지붕뚫고 하이킥 - You Are My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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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붕뚫고 하이킥을 본 사람들이라면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끝나 버리면 어떡하냐 했을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중에서도 소녀 가장을 아주 애닯프게 표현한 것은 드라마도 아닌 시트콤의 신세경이였기에 신세경에게는 해피엔딩을 조금이라도 기대했었을 것인데..
마지막 회색의 정지된 장면을 볼때는 전에 쥬얼리정(정보석)이 "왕와와와~~~~"으로 장난치다가 중간에 끝난척했던 상황이 다시 연출된 것인가 하는 마음도 들었었다.
끝났을 것이란 걸 머리는 아는데,
시계를 보니 끝날 시간인데,
타이틀이 다 지났는데도,
그 장면에서 좀 더 내용이 나오고, 신세경과 이지훈이 적어도 죽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너무 허탈했고, 띵하다고나 할까.. 너무 아쉬웠다.
슬픈 시트콤속에서 삶의 진솔함과 잔인함을 같이 느낀 하루였다.
PS : 아이들이랑 같이 보는데 어찌나 이것 저것 물어보던지.. 집중이 않되서 버럭 화까지 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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