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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잘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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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잘 쓰는 방법


논문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토픽을 잡거나, 기존의 토픽을 심화해서 또다른 지식을 공유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잘 쓰여진 논문은 다른 사람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파하는 기능 이외에도 또다른 논문의 참고논문으로 해서 지속적인 지식의 확산을 가져올 수 있으며, 상용화 될 경우에는 매우 큰 산업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정보수집 >>


논문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기본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정보수집 행위는 해야 한다.


- 해당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구글링. 특히 구글의 논문검색을 활용

- 적어도 1주일에 논문 2편 이상 리딩 및 참고논문 수집

- 스터디 그룹을 이용하거나, 교수님, 또는 선배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한 정보 수집 및 오류 교정



<< 제목 설정 >>

논문은 위와 같이 기본적인 정보의 축척이 되고 나면 논문의 주제를 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논문의 주제는 한번 정해서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지식의 축척 및 상화에 따라서 약간씩 변경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변경이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다. 만일 처음에 정한 내용을 그대로 끝까지 쓰게 된다면, 이는 아주 논문주제를 정확하게 잡았는 것인데, 대부분은 그냥 귀찮아서 그대로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 내용 심화 >>

주제가 정해지면 정보의 수집이 매우 심화될 수 있으며, 관련된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수집이 가능하다. 이런 행위가 지속이 되면, 어느 정도 목차에 접근할 수 있다.


<< 목차설정>>

목차는 내가 쓸 논문의 서론, 본론, 결론 및 각 부분에 해당하는 상세 내용 및 내용의 분량등을 정하게 되는 중요한 행위이고, 논문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논문은 상당부분은 목차 가 설정되면 각 목차에 해당하는 내용을 채워넣고, 실험데이터를 넣고 하는 작업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목차는 물론, 논문에 대한 연구 및 실험등의 행위가 진행이 되면서 일부 수정이 될 수 있고, 실험 결과에 따라서는 상당히 바뀔 수 있는 여지는 갖고 있지만, 이는 처음부터 목차가 아주 잘못 잡힌 경우가 아니라면 과정상 발생하는 행위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항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목차수정에 대해서 겁을 가져서는 않된다. 

내가 채워넣은 내용들 중 100% 다 논문이 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의 총화라 할 수 있는 논문은 쉽게 써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읻.ㅏ


<< 데이터 수집 - 참고문헌은 반드시 기재>>

요즘 논문 표절로 문제가 되는 기사들이 많다. 논문은 100% 내 생각만을 쓰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다른 논문들이나, Article등의 수집과 수집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해서 나만의 새로운 방법이나, 생각을 다른 각도로 정리하는 행위이다. 물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논문으로 쓴다고 해도, 논문의 정확도를 높이거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다른 방법들과 비교하는 방법이 필요하므로 결국 다른 논문들의 참조는 반드시 발생한다.

이 때 이것을 아무런 언급없이 쓰느냐, 참고문헌임을 밝히고 쓰느냐에 따라 표절이냐 아니냐가 나오게 된다. 특히나, 논문 뒷편에 쓰게 되는 참고문헌은 매우 양식도 까다롭고, 지도교수에 따라서는 쉽표나, 공백 하나도 문제삼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다. 


<< 실험, 데이터, 실험, 데이터.....>>

논문에서 주장하는 것이 단순한 가설이라고 해도, 이에 대한 입증을 위해서는 실험을 통한 데이터의 생성이 반드시 따르게 된다. 전산쪽에서는 구현이나, 성능개선등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실험 및 데이터 분석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매우 지루하면서도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논문의 마지막 자신의 주장이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의 축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 자료들의 수집, 분석, 프로그램의 구현, 테스트, 성능의 제안 및 테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 교수님과의 교류.....>>

그리고, 항상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도교수님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 교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통과된 논문이나, 자신이 지도교수로 있는 학생의 논문의 통과를 단순히 돈받고 일하는 교육공무원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자신의 자존심과, 업적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교수님과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좀 식상한 이야기지만, 교수님과 논문의 주제와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가끔 음료수나,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물론,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것은.... 도리상 서로 하면 않되겠지만..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을 수 있다. 특히, 교수님이 젊고 나와 같은 성이라면 술한잔 하는 것도(교수님이 술을 좋아하신다면) 좋을 수 있다.  모든건 사람관계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이니깐.


<< 논문 심사, 학회 발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논문통과 조건으로 학회지 몇편 이상 기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석사, 박사는 이러한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권위 높은 학회지나, 외국 학회지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는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외국의 논문의 경우, 외국어가 힘들다면,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서 직접 써보거나, 아니면 전문 번역가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다. 이건 번역의 문제이므로 표절은 아니다. 

그리고, 발표 경험은 나중에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되므로 이를 회피하기 보다는 한번 해봄직한 경험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 긴 시간, 그리고 학위>>

이렇게 시간이 1년이 되거나, 3년 그 이상이 될 수 있지만, 논문은 인생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는 자신의 지식을 다른 그룹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산물이므로 반드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의 사회적 책임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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