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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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S는 모바일환경에 맞게 진화해야 합니다.

SNS는 모바일환경에 맞게 진화해야 합니다.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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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제가 하는 것은 블로깅입니다. 블로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거나, 다른 글들을 인용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사용자들의 편위를 위해서 멀티미디어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2). 예전에 한창 싸이질이 유행했습니다. 미니홈페이지에 접근해서 1촌의 근황을 살펴보고, 자신의 신변잡기적인 글들을 올리고,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정보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싸이의 글을 퍼나르기 합니다.

위의 1), 2)는 국내의 대표적인 개인 서비스의 행동을 정의해본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블로깅과 싸이월드는 전에 비해서 사용자가 매우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RSS리더기를 통해서 수집되어지는 글들이 전보다 매우 줄어든것을 느낍니다. 특히 개인들이 쓰는 글들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a).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트위터에 올라온 내가 추종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습니다. 필요하면 바로 답변을 보냅니다. 그리고, 내 생각을 짧은 글로 트위터에 남깁니다.

b).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찍고, 바로 유튜브와 트위터로 전송을 합니다.

c). 집에와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메일을 확인하고, 웹서핑을 시작합니다. TV를 보면서 주변사람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음악을 듣으면서 잠자리로 향합니다.

위의 a), b), c)는 최근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와 행동패턴을 가상으로 정의해보았습니다. PC앞에서 마음을 정리한 후에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SNS로 정의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기들을 이용해서 바로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글을 쓰거나, 자료를 올리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고, 정보전달을 위한 일종의 의식도 없습니다. 그리고, PC를 이용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고, 최근의 디바이스들은 이러한 행동패턴을 잘 파악해서 PC를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패턴들이 매우 다이나믹해지고, 심도 깊은 정보성 이야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접근가능하고, 읽기 쉬운 정보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항상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갖는 정보의 표현양과 처리량을 단순함과 편리함으로 극복한 SNS의 사용이 매우 빈번해졌습니다.

이제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는 이러한 개인화된 SNS와 증강현실쪽으로 상당부분 이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형화면을 지향하는 PC의 서비스보다는 작은 화면에서 얼마나 개인화되고 특화되며,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전송할 수 있는가가 서비스의 승패를 가늠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서비스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정보공유와 정보사용의 패턴의 발생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휴대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기존의 서비스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현상을 주목하고 이러한 현상에 맞게 서비스를 기획, 수정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매우 창의적이고, 개인적인 서비스들의 기획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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