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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방 부동산 준공후미분양 분양사무소를 방문하면서...

지방 부동산 준공후미분양 분양사무소를 방문하면서...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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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는 삼성 전자의 생산라인으로 인해서 외부의 유입이 상당히 많은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외부의 유입인구가 적지 않음에도 아산시의 부동산시장에서 부동산을 구입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생산라인 관리직원들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를 구매하고 있고, 나머지는 생산라인 직원들인데, 이들은 단지 전세나 월세를 원할 뿐 구매를 원하지는 않으니까요.

아산시의 대* 푸*지오 아파트의 미분양사무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7월달에 전세가 끝나는데, 혹시나 전세금에 얼마를 더 보태서 집을 사면 투자가치는 없겠지만(당분간) 그래도 내 집에서 살기 때문에 마음은 편하지 않을까여서 입니다.

분양사무실은 당연히 모델하우스는 없고, 아파트 단지내의 미분양된 아파트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문을 하니 몇몇분이 있었고, 그 중에 남자분 한분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아산시는 취등록세에 대해서 지원하는 사항이 없어서 취등록세를 해당 분양사에서 지원하고, 베란다 샤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32평의 경우 1천만원정도를 빼줄수 있다고 합니다. 분양가가 1억9천2백이였나 했습니다. 그럼 1천만원 빼주면 1억8천만원정도에 32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혹시나 가격을 더 협상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그 직원은 "않된다, 이미 1천만원 DC가 들어갔고, 주변에 이가격에 아파트 구입도 힘들고, 당분간 새아파트의 분양이 없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뻔한 맨트를 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푸*지오 현재 부동산에 나온 가격이 1천8백정도에 이미 나오고 있다. 급매도 몇개 보았다. 내가 가격만 맞으면 바로 살 수 있다고 저도 뻔한 맨트를 날려 보았습니다. 그 직원은 약간 긴장하면서 장담 못드리고, 윗선에 이야기 해보겠다고는 했습니다.

아마, 푸*지오는 당분간도 미분양을 소화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동급의 아파트들이 2~3천 빠진 가격에 이미 매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아파트가 필요한게 아니라, 가격이 맞는 아파트가 필요한것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아파트들로 넘쳐남니다.

미분양아파트 부실 얼마나 커졌나

좀더 기다렸다가 가격이 현재보다 20~30%정도 빠지면 구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구입한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거품이 빠지는 동안은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PS : 부동산을 알아보려고 한것은 현재 전세사는 집의 집주인이 집을 좀 샀으면 하는 전화를 줘서 입니다. 부동산 거품때 아파트를 1~2채 사셨나 봅니다. 그런데, 집값은 않오르고, 집은 팔리지 않고, 이자는 내야 하는데 부담되고 하신답니다. 아마 이런 분들이 매우 많으리라 생각되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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