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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이링커 서비스 분석

마이링커 서비스 분석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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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inker 서비스에 대해서 인접한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는 나로서는 MyLinker에 대해서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에 있다. MyLinker는 한때 Ad-ware냐 광고전달 매체냐 등등으로 악명을 상당히 떨쳤으며 지금도 여러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동의창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목숨을 연연하고 있는 형태이다. 일경(예전의 쇼테크)에서는 위 서비스에 대해서 web 2.0이라는 괘변을 통해서 아직도 서비스가 건재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아직도 사용자가 300만이라는 약간 과장된(상당뻥) 마케팅 정보를 흘려주고 있다. 내가 일하는 것도 사실 위 MyLinker에 근간된 플랫폼에 RSS를 이용한 콘텐츠 전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에는 MyLinker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_= 사실이다.
<마이링커 서비스 안의 OpenRSS>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된 OpenRSS>
보기에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은 MyLinker의 소스를 그대로 차용하되 몇가지 기능추가와 디자인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위와 유사한 서비스는 참고로 몇개 더 있지만, 귀찮아서 스크린샷은 빼고 서비스만 열거해보자. - 스타링커 - 국제의료 - CyberIR - Hooopy MyLinker는 참고로 한참 위세를 떨칠때는 1000만 PC(사용자 개념이 아니라 PC개념이다.)에 깔린적도 있다고 한다. MyLinker는 기업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이 원하는 컨텐츠와 광고를 사용자들에게 원하는 시간에 적절하게 전송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뒤집어 생각해 보면 내 PC에 광고를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일종의 Ad-ware가 있다는 것이다. Ad-ware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광고전달솔루션들은 내 관점에서는 Ad-ware이다. 왜냐? 광고를 전달해주는 솔루션이므로 .. MyLinker는 콘텐츠의 확보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그나마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면 사용자의 이탈을 막고 정보전달솔루션으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MyLinker 는 그 이후로 악의적이거나 질이 떨어지는 광고를 걸러내고,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사이트와 협약을 맺어서 정보를 유통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를 부르짓는 Web 2.0시대(난 이 단어가 싫지만.. 일단 사용한다.)에서 더이상 MyLinker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수 없었다. 다른 방법으로 원하는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제공되기 때문이다. 위젯, 블로그, RSS, 개인맞춤포털, 개인화서비스등은 MyLinker의 일방적인 서비스보다 훨씬 개인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 기업들은 강제 ActiveX를 배포해야만 하는 MyLinker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을 더이상은 감당하기 힘들고, MyLinker가 약속한 배포에 따른 광고수익을 실질적으로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MyLinker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대부분 전달해주지 못했단다.) 하나둘씩 서비스를 내리기 시작했다. MyLinker의 단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서비스 제공자의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 - 하나의 서비스가 Skin이라는 윈도우 팝업형태로 제공 - 주기적인 서비스의 팝업을 통한 불편함 - 선택해 볼 수 있는 콘텐츠의 양적 질적 불만 - ActiveX를 깔게 하는 배포 방식 - 서비스 Skin을 따라 표시되는 배너 광고들 1) Skin 뜨기 전에 나오는 Before Skin 배너 2) Skin안에 포함된 배너 3) Skin옆에 뜨는 With 배너 4) Skin닫으면 뜨는 After Skin 배너 5) Skin과 무관한 알림창 배너 - 콘텐츠 서비스의 지속적이지 않은 제공 및 서비스의 QoS 관리 부실 MyLinker는 CPV라는 새로운 개념의 광고개념을 갖고 있었다. 이건 MyLinker의 고육지책인데 어떻게든지 Skin이라는 것을 띄워서 View를 강제로 생성시키고 생성된 View를 기준으로 Cost를 매기는 것이다. 이것때문에라도 MyLinker는 Skin을 통한 콘텐츠 표시를 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스킨은 바로 이런것>
<짜증나는 알림창 광고. 정말 광고 효과가 있는 걸까?>
MyLinker는 물론 서비스의 특징을 잘 활용하면 재미있고 활용성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비스의 한계와 그동안 성공에 취해서 더이상의 업그레이드와 기능개선, 사용자들의 의견반영이 되지 않고 진행되면서 그 삶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MyLinker가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Skin을 이용해서 강제적인 View를 생성하고, 서비스업체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목적에 의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할 수 있는 개념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고를 통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가 진정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해서 받아올 수 있는 개념으로 수익모델을 바꿔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나는 MyLinker를 OpenRSS라는 프로그램으로 바꿔서 일방적인 콘텐츠가 아닌 RSS를 통해 개방된 정보를 수신해서 사용자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런데.. 역시 기반이 그래서 그런지.. 그리고, 이 서비스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예전의 성공에서 아직 꿈을 깨지 못해서 그런지.. 좀 지지부진하다. 그래도 혹시 Viewer형 RSS리더기를 써보시고 싶다면 다음 클릭을 해서 다운로드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직은 MyLinker의 습성을 많이 갖고 있지만, 반드시 바뀌어서 새로운 개념의 RSS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OpenRSS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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