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익뮤대란이 주는 의미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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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뮤대란 : KT가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뮤직폰 N5800을 무약정, 3개월 사용, 가입비면제, 유심면제, 1만원 지원등과 같은 조건을 내걸자,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4만원짜리 MP3겸, 선물용겸, 3개월 갈아타는겸, 심심한겸 해서 엄청나게 주문을 한 사건을 말한다.


익뮤폰이 위의 약정으로 풀렸을때 저도 엄청나게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3개월정도 사용하는 조건에 아무런 돈들어가는 것이 없다면 거의 기기를 몇만원에 사는 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MP3용으로 구입할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익뮤폰은 현재 스마트폰 전쟁이 어떠한 결과를 사용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 X1(소니 엑스페리아)가 거의 무약정으로 풀렸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했는데, 익뮤폰은 가희 폭발적이였던것 같습니다. 뉴스에도 날 정도였으니까요.

새로운 폰들이 대거 출시되면, 옴니아2를 비롯해서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재고정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옴니아2가 나올때 옴니아가 대거 무상으로 풀렸던 기억이 나네요.

익뮤대란은 노키아, KT모두에게 악성 제고를 풀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결코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악성, 또는 상위버전의 출시로 인해서 쌓여 있는 재고 스마트폰들은 조만간 SKT의 스마트폰 공세에 밀려 대거 공짜로 풀리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의 폰은 존재하기 힘들것입니다. (경쟁으로 인해서) 아마도 당분간은 중가와 공짜폰으로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고, 사용자들의 즐거운 구매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은 이러한 특수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고민할것이고요.. 특수라.. 특수는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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