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판매시장(앱스토어) 국내에서도 될까?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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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10억 다운로드' 대기록 초읽기

애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모바일 소프트웨어에서는 10억 다운로드 카운트가 진행중이다. 대단한 숫자이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장터라면 누구나 물건을 내놓고 사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지금까지 그런 온라인 장터가 적용되기 힘들었다. 그래서 누구도 쉽게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했고, 그 결과 10억 다운로드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이다.

모바일이고, 스마트폰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약속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기존의 안된다는 발상을 뒤집어 놓은 대단한 도전이였다.

국내는 이러한 발상을 도전하기에는 너무나도 상황이 좋지 않고, 이통사 위주의 시장구조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

망개방과 폐쇄된 모바일 시장을 이통사가 포기하지 않는 한은 이렇게 훌륭한 모바일 앱스토어 시장은 국내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들 것 같다. 그렇다고 이통사가 그것을 자발적으로 하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뺏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발상은 커다란 이윤과 편의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자신들만을 위한 법규와 제도안에 갖혀 있는 것은 참 답답하다. 내 과수원을 지키기 위해서 쳐놓은 펜스의 한계로 인해서 펜스 너머 엄청난 땅과 과일들을 놓치는 격이라니..

하지만, 국내 개발자들은 국내의 답답한 모바일환경을 벗어나서 전세계인들이 같이 쓰고 수익도 올릴수 있는 앱스토어의 세계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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