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B박사의 미션언텍터블 - 종달이가 말하는 부자마켓

부자마켓/부파사 서비스 기능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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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인가..

 

모르는 업체에서 전화가 옵니다. 광고를 촬영하겠다고.

영상업체 영업인줄 알고 귀기울여 듣지않다가, 자세히 들어보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R&D를 성공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공짜 홍보영상이라는 말에 약속을 잡고 갔다가 만든 영상입니다.

 

B박사의 미션 언텍터블

 

만일 안보이시면 보지마세요.

 

촬영은 열심히 하였으나,

제가 나온 영상은 제가 못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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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AI + 원단

부자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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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PR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컬럼으로 소개된 글입니다.
https://www.spri.kr/posts/view/22660?code=column

 

SPRi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 SPRi 칼럼

도시의 재탄생 : 디지털 + 동대문 패션 동대문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면적의 0.1%(58.6ha, 약 17만 평)에 불과하지만, 약 30개의 도매 상가들이 밀집해 있으며, 약 3만여 개의 매장에 약 15만 명의 종사자들이 분포되어 있다. 하루 10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모인다. 동대문시장의 유통 과정을 통째로 온라인 플랫폼에 옮긴 이른바 ‘세포마켓’으로 불리는 SNS마켓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패션의 추로

www.spri.kr

 

도시의 재탄생 : 디지털 + 동대문 패션

동대문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면적의 0.1%(58.6ha, 약 17만 평)에 불과하지만, 약 30개의 도매 상가들이 밀집해 있으며, 약 3만여 개의 매장에 약 15만 명의 종사자들이 분포1되어 있다. 하루 10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모인다.

동대문시장의 유통 과정을 통째로 온라인 플랫폼에 옮긴 이른바 ‘세포마켓’으로 불리는 SNS마켓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패션의 추로 부상하고 있다.2최근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상회하는 스타일난다, 엔라인, 부건에프엔씨 등 국제화된 동대문표 스타트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금 동대문은 그야말로 ‘디지털 봄’을 만끽하고 있다.3뉴욕, 파리, 런던과 밀라노의 패션거리도 고작 의류점포 300~400개 수준이라서 동대문의 3만 개 상점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누군가는 “국내 SW스타트업 인프라가 강남 테헤란로에서 형성되어 경기도의 판교밸리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동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이 훨씬 역동적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 판교는 정부가 주도한 IT집적단지이고, 동대문은 해방 이후 자생적 도시형성과 발전이라는 역사적 맥락이 있어 그 태생적 본질이 다르다. 그렇다면 청계천의 전통시장에 불과했던 동대문이 어떻게 글로벌 패션 클러스터로 도약한 것인가?

동대문의 의류시스템은 크게 구매 → 디자인 → 생산+판매의 4단계 가치사슬로 구성되며, 이 생태계는 기본적으로 도·소매 점포-디자이너-하청 생산 단계별 행위자들이 ‘단골’이라는 신뢰 네트워크로 묶여서 운영된다. 그리고 ‘지게삼촌’이라 불리는 운반업자가 배달하는 물건을 점포가 받고, ‘사입 삼촌’이라고 불리는 중간 구매대행업자가 동대문 점포와 전국 소매상 사이에서 수요와 공급을 역동적으로 매개한다. 구매는 점포주 및 디자이너가 동대문 종합시장 등에서 원단과 부자재를 구매하는 단계이고, 디자인은 점포주 및 디자이너가 시장조사, 디자인을 하여 샘플제작 후 물량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결정된 상품은 자체 공장이나 하청공장을 통하여 생산되고, 점포에서 판매된다. 디지털 기술은 바로 이러한 동대문 특유의 생산-유통체제 곳곳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혁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AI + 원단

우선 원단과 부자재의 선별과 구매의 경우, 동대문은 각 원단점포마다 벨벳, 암막, 린넨, 쉬폰, 트리플쉐이드, 허니콤, 노블레스, 알루미늄 등 3,000여 가지 이상의 국내외 원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 200만여 종 이상이 유통되고 있다. 일반인은 이름만으로 그 특성과 용도를 알기도 어려운 다양한 원단의 선별은 최소 3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노련한 원단사가 디자이너와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원단을 선택하고 샘플을 제작한다. 그러나 최근 원단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되어 원단의 패턴, 질감 및 색상 등을 AI가 분석·분류하고 있다. DB구축 초기에는 원단 샘플(스와치)을 구매해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제품명, 혼용률, 질감, 색상 등 14가지 원단 스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카테고리 분류와 검색이 가능하게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했지만 이제는 원단 샘플을 떼 오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자동화됐다. 데이터가 축적되다 보니 이미지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원단에 대한 트렌드 분석과 분류 및 검색도 가능해졌다. 동대문 스타트업인 패브릭타임이 개발한 스와치온은 현재 20만 종 이상의 원단DB와 AI시스템으로 세계 80여 개국 2,000여 명의 디자이너들과 실시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판매 이전인,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커넥션을 구축한 사례에 해당한다.

한편 부자재의 경우, 옷을 만들 때 필요한 단추, 지퍼, 끈, 솜 등을 이르는 ‘의류 부자재’ 시장은 약 2조 원 규모로, 기술 발전도 더뎌 지금도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90년대와 마찬가지로 직접 동대문 시장에 가서 부자재들을 일일이 흥정하며 구매하고 있다. 국내 의류 부자재 생산공장은 대략 400여 곳이며 아직도 기존 판매관행을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이 분야도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의류부자재 플랫폼기업인 종달랩의 경우, 구글포토 시스템처럼 40만 개 이상의 의류 부자재 이미지DB와 딥러닝 이미지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의류 부자재 이미지를 넣으면 해당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약 40여 생산공장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플랫폼에 등록해서 기존의 ‘생산공장→동대문시장→소비자’ 루트에서 ‘생산공장→소비자’ 루트로 유통 과정을 혁신시키며 가격도 30% 정도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이나 베트남에 국내 의류부자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해외 직접 구매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4


<그림 1> 동대문의 가치사슬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디지털 + 유통

다음으로 동대문의 유통도 디지털화되고 있다. 동대문 유통의 핵심은 사입 삼촌이라고 불리는 중간 구매대행업자이다. 일반적으로 패션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여(B2C) 그들의 니즈를 생산과 디자인에 반영하지만, 동대문 상인들은 B2B 유통을 고수한다. B2B 유통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빠르게 디자인·기획·생산을 전개해야 하는 패스트 패션산업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지만,주문에 맞추어 생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동대문시장이 B2B모델로 변화무쌍한 내수 패션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유는 사입대행업자들이 중간마진을 줄이며 소매와 도매를 연결하고 가격 경쟁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유행하는 패션을 브랜드 상품보다 빨리 소개하고, 신상품 출시 후 2일~3일 이내에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하면 바로 재고처리하며, 수요에 대응하여 팔리지 않는 상품의 공급 중단과 잘 팔리는 상품의 보급을 실시간(Real Time)으로 진행함으로써 동대문은 현재 재고가 거의 없는 생산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여러 상점의 주문정보가 적힌 여러 장의 A4용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일이 펜으로 체크해 가면서 직접 구매했다. 구매하는 물건이 워낙 소량이다 보니, 미송, 교환, 결제, 배송 그리고 상인들의 장끼5관리가 어려워 그간은 단골 신뢰 네트워크로 처리했으나 최근에는 ‘삼촌앱(Linkshops)’이 등장해서 중간 구매대행업자와 도매상들의 업무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즉, 제품등록(도매업자)→주문(사입자)→픽업+포장+출고(물류)→정산 (구매자)의 도매상 업무와 상품주문(사입자)→택배(물류)→주문서+세금계산서→정산(사입자)의 사입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인기있는 제품을 돈을 미리 내고 나중에 제품을 받는 식으로 처리하는 거래를 미송이라 한다. 과거에는 이를 기억이나 메모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삼촌앱이 정확한 일정에 해결해 주면서 동대문의 신뢰 네트워크는 디지털로 고도화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지만, 반경 10km에 의류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모든 것이 대규모로 집적되어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한 곳은 동대문이 유일하다.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 : 글로벌 커넥션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1인 커머스(일명 세포마켓)와 왕홍은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자산이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마켓을 검색하면 170만 개의 게시물이 뜬다. 이러한 개인간 거래를 촉진하는 C2C 세포마켓은 약 20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6세포마켓이 동대문의 큰 손이라면 또 다른 큰손이 바로 중국 왕홍7이다. 2018년 왕홍이 동대문에서 일으킨 거래액은 약 1,600억 정도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8왕홍은 크게 에이전시 소속과 타오바오 셀러의 두가지 유형이 있으며,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서 중국 현지의 온라인쇼핑몰에 동대문 의류를 판매한다.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 규모의 의류가 왕홍의 1인 방송을 타고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이다.9모두 현금거래이며, 방송 도중 주문이 보유한 현금을 넘어가면 다음 날 와서 결제하고 상품을 찾아가는데, 동대문 특유의 신뢰 네트워크에 왕홍도 새롭게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왕홍의 활동과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왕홍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국내 기업인 맥스타8은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동대문 맥스타일 건물에 국내 최초로 왕홍 전용 방송센터를 설립했다. 이 기업은 타오바오, 모구지에, 틱톡, 웨이보, 후난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쇼핑몰 관리 및 상품 기획,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10이제 과거 다이공이나 러시아 보따리상의 역할이 모바일과 결합된 세포마켓이나 왕홍을 통해 실시간 글로벌 판매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 측면에서의 디지털 전환도 진행형이다. 패션 검색 포털인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사용자들의 검색, 구매 이력 같은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과 쇼핑몰을 보여 준다. 지그재그는 동대문시장 의류 업체를 중심으로 3,000여 개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580만 개의 의류·패션 상품을 검색해 주기도 한다.

정리하면, 유통 인프라, 신뢰 네트워크, 중간조직과 소비자 채널 등 그간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경쟁력이라고 했던 다양한 요소들이 이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에 의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지평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면서 국제화 패션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동시, 지역체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시사점

동대문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에서 알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대문의 디지털 전환은 개개 점포단위를 넘어 생태계 차원에서 진행되는 측면이 강하다. 예를 들어 원부자재의 구매시스템인 스와치온, 사입 삼촌의 유통을 지원하는 삼촌앱은 동대문의 3만 개 점포와 생산자 그리고 사입 업자가 이용하는 다자간 네트워킹 플랫폼인 것이다. 물론 개별 사업장별로 의류의 생산과정에서 3D프린팅, 디지털패턴과 재단, On-Demand 스타일맞춤형 자동화 생산과 클라우드 도입 등이 강조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생산도 서비스 플랫폼 위에서 작동되어야 파급력이 크다. 플랫폼형 혁신은 생태계 참여기업들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분산형 제조(Distributed Manufacturing), 그리고 협업모델(Collaborative Models)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요하다.11개방형 혁신은 동대문의 신제품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글로벌 구매자 혹은 소비자에게 사전에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중개플랫폼(Brokerage Platform)을 활용해서 글로벌 구매자의 요구, 수요,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분산형 제조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등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는 생산설비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원단의 선별, 시제품 및 완성품 제작과정과 판매 및 유통을 일사분란하게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하는 시스템화된 제조네트워크를 말한다. 동대문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서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해외 시장별 특화(Glocalization)된 제품의 설계 및 공급이 가능한 클러스터이다. 마지막으로 협업모델은 공급사슬상 인접한 공급자나 전방의 물류기업은 물론, 수평적 시장에서 상호 경쟁하는 기업 간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각종 생산플랫폼을 상호 공유함으로써도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생산방식이다. 공유모델로서는 공동구매나 유통, 물류, A/S, 시설의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들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스와치온, 삼촌앱, 패션 검색플랫폼과 1인 방송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인 협업플랫폼에 해당한다. 인터넷 구매에 의한 소비자 이탈,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에 의한 시장잠식, 생산인력의 고령화와 같은 다양한 위협적 환경을 극복하고 발전하고 있는 동대문은 창원, 반월, 시화공단과 같은 국내 제조업 클러스터도 개별 사업장 단위의 공정혁신형 스마트공장에 머물지 말고 생태계 차원의 플랫폼형 혁신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동대문은 국제분업체제에 하청으로 편입해서 고도화되는 식의 개도국의 전형적 성장경로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신속대응체제를 개척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제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경로개척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동대문 패션산업 클러스터는 디자인=선진국, 제조=개발도상국의 형태로 형성된 국제분업 체계에 편입해보고자 하청(OEM)을 받거나, 혹은 생산기지를 중국 등 개도국으로 이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후 동대문은 ZARA나 H&M 등 세계 패션산업을 견인하는 의류기업들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전략과 가치사슬에 편입되기 보다는 QR전략이라는 독자적 경로를 개척해서 이들과 경쟁한 것이고,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서, 샘플단계에서 부터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 하면서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혹은 OBM(Original Brand Marketing)방식으로 국제화를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12 이것이 가지는 경제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우선 전통적 추격의 개념은 후발국가가 선진국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흡수하며 뒤따라가는 이식과 추격의 과정이지만,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 재래공업, 재래산업, 재래시장이 서서히 근대화되면서 현지의 사회적·문화적 특성과 융합되면서 독특한 경쟁력을 획득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과거 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후발자본주의 국가는 국가의 강력한 지원하에 선진 지식의 이전과 추격의 과정을 밟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재래공업과 재래시장을 토대로 한 자생적이며 재래적 발전의 길을 걸었다. 이러한 복선적 코스를 밟았기에 다른 추격국가가 모방하기 어려운 고유의 강력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동대문의 혁신과정은 한국적 독자 경로의 가능성, 즉 ‘신뢰 네트워크(단골)+QR전략(신속생산)+국제화’라는 재래적 발전의 한국적 사례라는 의미가 크다.13국내 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역시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 외에도 전통 산업의 한국적 부활경로를 개척하는 동대문식의 전략적 경로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 1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자료, 스포츠한국(2017.5.4.), 동대문 패션 유어스, 실시간 20만명 뷰 ‘왕홍 마케팅’ 효과 톡톡
  • 2 한국경제매거진(제1216호, 2019.3.), 1인 마켓·데이터 입고 진화하는 동대문 패션시
  • 3 한국경제신문(2017.10.30.), 패션 허브 동대문시장… 수출 스타트업만 5만 개
  • 4 News2Day(2019.3.14.), [창업 인터뷰] CJ 택배앱 만든 개발자 성종형 ‘종달랩’ 대표, 의류 부자재 플랫폼 만든 사연
  • 5 장부를 의미
  • 6 한국경제매거진(2019.3.), ‘1인 마켓·데이터’ 입고 진화하는 동대문 패션시장
  • 7 왕홍(網紅)은 중국어인 網絡紅人의 줄임말로 온라인 유명인사라는 의미이다.
  • 8 패션포스트(2019.2.11.),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보도자료
  • 9 패션포스트(2019.2.11.), 모바일 거상, 동대문 왕홍 추적기
  • 10머니투데이(2019.3.6.), 라쎄, 中 왕홍마케팅 본격 시작, 일주일 만에 15억 판매.
  • 11 World Economic Forum(2017.10.)
  • 12 동대문에서는 ‘암묵지=현지, 명시지=글로벌’이라는 공식이 적용되지 않고,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혁신 참여자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일종의 ‘dubbed buzz’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지 생산네트워크+사입자+국내·외 MCN 네트워크(Pipeline Builder and Operator)를 가동시키면서 동대문 클러스터 내의 암묵적 지식→명시지→글로벌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모델이 형성된 것이다.
  • 13 이영훈, 동대문시장의 경제사적 메시지, 경제논집/43(1-2), 2004, 103-129, 서울대학교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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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순면실 만드는 공정 동영상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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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지난번에 실에 대한 글을 정리하였는데, 실제 실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실타래랑 릴을 이용해서 실을 만든다는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 나오기 전에 또는 귀신이 되기 전에 한을 품을 일반서민들의 집에서 꼭 실을 만드는 그런것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확히 저런 모습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위 사진은 설명이 자세히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저것은 방직기로 실이 아닌 원단을 만들어 내는 모습입니다. 요즘은 아프리카 오지 아니면 저렇게 실을 만드는 곳은 없을것 같습니다.


airjet loom이라는 고속방직기는 아래와 같은 속도로 원단을 만든다고 합니다.


< airjet loom >


조금 더 자세한 영상을 보시면 아.. 원단이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만들어지는구나를 아실 수 있습니다.


<airjet loom at factory >


그런데, 저는 실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드린다고 해놓고 방직기가 원단을 만드는것을 설명드린것 같습니다. 


양주시에서 무명실을 만드는 직조과정을 설명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는 당연히 없지만, 다행히 5분정보 밖에 되지 않습니다.


1. 씨앗기

2. 솜타기

3. 고치말기

4. 실잦기

5. 베뽑기

6. 베날기

7. 베메기

8. 베짜기


이렇게 8가지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인내와 지식을 한번 5분안에 배워보는 기회도 좋을 듯 합니다.


< 전통 무명 직조 과정 >


마침 YTN사이언스에서 실을 만드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보기 쉽기 만든 10분짜리 동영상이 있네요.


< 섬유, 순면실 만드는 공정 >


솔직히 재미는 없는데, 아.. 저렇게 털이 모여서 실을 만드는구나를 알 수는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을 이용해서 눈썹다듬는 영상을 보너스로 ...



이상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눈썹 잘 다듬을 수 있는 실을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구매...하실수 있다는건.. 그렇고 그런건 집에서 동영보고 잘 따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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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 실에 대한 설명 2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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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지난번에는 원사, 재봉사, 코아사, 날라리사를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실들에는 뭐가 있는지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1. 스판사(나일론사)


얇고 질긴 실을 말합니다. 수영복이나 탄성이 있는 보정 속옷 혹은 에어로빅 복등을 만들 때 사용되며, 실의 두께에 따라 두꺼운 실은 가방이나 가죽용 의류에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일단 스판사를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만 갖고는 스판사인지 다른 실인지 알길은 없습니다. 그럼 이실을 이용해서 뭔가 얇고 질긴 옷을 만든다고 하는데 어떤 옷을을 만들수 있을까요?



이쁜 언니가 등장했습니다. 저 언니가 입고 있는 윗옷이 스판사로 만든 고급러닝복이라고 합니다. 옷보다는 언니가 좀 참하니 이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을 봐야 하니 얼마나 신축성이 있는 옷인지 가까이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옷이 몸에 착붙는게 신축성은 좋아 보입니다.

위 언니가 입고 있는 옷은 "일시 품절"이라고 해서 별다른 링크걸지는 않습니다.



2. 투명사


 투명사는 바지나 치마 밑단의 마무리를 할 때, 일일이 실의 색상을 맞추기 어려울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색깔이 투명하기 때문에 사용용도가 다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비즈 목걸이나, 팔찌, 아이들 구슬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굵기의 종류는 40소, 60수, 80수가 있다고 합니다.


와 .. 정말 대놓고 투명사 써있네요.. 하얀것이 투명할 것 같습니다. 조금 자세한 사진으로 보면



그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낚시줄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술에도 사용이 됩니다.





3. 치즈


오버룩을 할때 사용하는 실입니다. 일반 면사를 오버룩사로 사용해도 되지만, 실의 사용이 많은 오버룩에는 길이가 약 10,000m(10km)정도로 긴 치즈사를 많이 사용하다고 합니다.


굵기 종류는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 100%의 40수(2합)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바로크라고 많이 했던것 같은데, 일반적인 오버룩사보다 고급스러운 실을 치즈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치즈사가 오버룩사보다 많이 감겨서 팔리는것 같습니다.



치즈사와 오버룩사 날라리사를 비교한 사진이 있네요. 그리고 옆에 모나미 볼펜도 있습니다.




치즈사는 확실히 감긴 양이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구글에서 "치즈사"를 검색하면 위 실들보다.. 치즈관련된 사진들이 압도적으로 나오네요.




그래도 난 "치즈안사"


4. 뜨개실


뜨개질을 할 때 이용되는 실을 말합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들이 이런 뜨개실을 이용해서 털옷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였지요.  뜨개실의 종류에 텍세레(Texere)가 있다고 합니다. 굵기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고 합니다.


뜨개실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도 많이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뜨개실을 사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털옷을 만들어 주면.. 곧 여름이네요..



뜨개실을 잘 이용하려면 줄바늘이 있어야 겠지요. 역시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줄바늘도 판답니다.



뜨개실로 뜨개질하다가 줄이 짧을때 뜨개실 연결하는 작은 팁동영상도 같이 보세요.



뜨개실에 대해서 조금 더 보강설명 드리면 뜨개실 굵기가 다양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반적인 뜨개실 굵기 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맨 오른쪽 LACE를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로 설명을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실 굵기 등급(LACE)을 'ply수'라고도 합니다.


굵기를 나타내는 실타래 마크(0 LACE)


1인치 너비에 몇번 감기는지를 나타내는 wpi (21wpi or more )


1인치 너비에 몇 코가 들어가는지(평균적 게이지)를 나타냅니다. (8.5코/1인치)


50g당 얼마나 감겨 있는지를 나태냅니다. (275야드 혹은 per/50g)


100그람당 얼마나 감겨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545야드 혹은 per/100g)


적합한 바늘 사이즈 (US1-2.75mm 보다 가는 바늘)


레이스 무늬를 뜰 때에 권장하는 바늘 사이즈 (2.75mm ~ 3.5mm)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5. 울실 

 

 양의 털이 재료가 되는 실로 그 중 아주 어린 양에서 처음 얻어지는 고급 털로 만들어진 실을 램스울 실이라고 한답니다. 양털의 함유량에 따라 70/30 랩스울, 80/20 램스울 등으로 불리는데, 함유량이 높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간다고 합니다. (너무 당연하겠지만요..)



실이 매우 따뜻해 보입니다.





6. 알파콘사


보통 레이스용 코바늘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굵기가 얇은 털실을 알파콘사라고 합니다. 길다란 콘 모양의 심지에 감겨진 실들을 콘사라고 통칭합니다. 알파카모는 길고 부드러우며 광택과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7. 수세미실


 수세미실도 뜨개실의 하나인데, 내구성이 높아 수명이 길고 깨끅하게 잘 딱이는게 특징입니다. 주로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로 만들어지며, 용도로는 수세미가 우선이고, 목욕타올, 티슈케이스등 각종 소품등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폴리수세미실의 장점은 실이 빳빳하지 않고, 건조가 빨리되고 위생적이라고 합니다.


 아크릴 수세미실의 장점은 소재가 100%아크릴로 된것도 있고, 부드럽고, 털날림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슬초 수세미는 실이 도톰한편이고, 100%아크릴이며, 두께감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굵기로 인하여 세척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합니다.



부파사에도 아주 좋은 수세미실이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수세미실로 이런 멋진 때수건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수세미인가?


이상 실에 대한 정리를 간단히 마무리 했습니다.


실의 종류는 워낙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실들이 있지만, 제가 찾은 자료들만 정리하였습니다. 

더 많은 자료들이 있으면 제보를 주시거나 저또한 더 열심히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곳에서 자료를 끌어왔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자료출처를 다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밝히도록 하는걸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살짝..


그리고, 항상 부자재에 대한 구매를 하실 분들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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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 실에 대한 설명 1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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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아직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사입자가 적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시스템 오류가 있어도 느긎하게 고치면 되고, 정산, 택배 보내느라 정신없이 바쁘지 않아서 좋고, 홈페이지 느리지 않아서 좋고...


하지만, 이제는 좀 안느긋해도 될것 같은데..


혹시 필요한 의류부자재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찾으러 돌아다니기 싫으신분,

과장님, 부장님한테 일하러 간다고 하고 오늘 하루는 나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분,

좀 더 싼 곳을 찾아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싶은 사장님,

온라인으로 부파사랑 다 같이 성장하고 싶으신 멋쟁이 분들은

저희 사이트의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부자내는 사는 것이고, 게시판은 쓰는 것입니다.

간편로그인하시면 굳이 가입하지 않으셔도 글을 씁니다. (사실 간편로그인이 가입도 포함되긴 합니다. 가입좀 해주세요)


각설하고..


실에 집중집중..


1. 원사


 직사(직물을 만들때 쓰이는 실), 편사(편물을 만들때 쓰이는 실), 레이스사(레이스를 만들때 쓰이는 실)을 모두 한번에 원사라고 합니다. 


그럼 원사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ITY(Interlacing Texture Yarn) : 인터레이싱텍스쳐사라고 하는데, 공기압으로 동일한 소재의 복합이나 서로 다른 성질의 원사를 합쳐서 만든 실을 말합니다.


ATY(Air Textured Yarn) : 에어텍스쳐사라고 하는데 공기의 압으로 섬유의 표면을 연속적으로 두들겨서 피치스킨(복숭아피부의 털)처럼 벌키화 시켜 직물이나 편물의 표면에 면(cotton)처럼 부드럽고 촉감을 좋게하기 위하여 만든 실을 말합니다.


DTY(draw Textured Yarn)드로 텍스쳐사라고 하는데, 필라멘트(셀룰로오스계의 섬유와 합성섬유에서 얻어지는 긴 섬유)를 가연하고, 벌크(bulk)하게 하여 스트레치사 또는 가연사라고 라고 합니다. DTY는 한 공정에서 방사, 연신, 가연공정을 동시에 단일기계로서 가공한 스트레치사입니다. 즉, 드로텍스쳐링기로 가공한 가공사입니다.


M2(Micro Miracle Yarn) : 마이크로 미라클사라고 하는데 방사할 때 공법상의 용어이며 직접방사빙식으로 생산된 실을 후공정에서 별도의 분할공정이 필요 없도록 한 가닥의 필라멘트가 초극세사로 뽑는 실을 말합니다.


PTT(Polyester Trimetilne Treptalate) : 폴리에스테르 원사의 일종으로서 촉감은 나일론과 같거나 그보다 좋게 만들었고 친피부적인 원사를 말합니다.


필라멘트(Filament) : 섬유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지름에 비해 길이가 아주 긴 것을 필라멘트라고 합니다. 섬유에서는 칩을 응용하여 방사노즐을 통하여 방출된 길이가 무한대인 섬유를 말합니다. 또 다른 용어로는 "방적사"라고도 합니다.


보통 실의 굵기 종류는 40수, 60수 정도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40수 = 2합

60수 = 3합


출처 : https://blog.naver.com/enl7581/221114765115


일단은 말이 많고 쉽지 않고 어렵습니다. 이런것들이 있다고만 알고 넘어가면 될것 같습니다.


2. 재봉사


 재봉사는 재봉틀 위에 올려놓고 재봉할 때 사용하는 실을 말합니다. 보통은 면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옷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실입니다. 일반 재봉사는 40수 2합과 60수 3합이 있는데, 40수와 60수의 차이는 실의 굵기 차이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실은 가늘다고 보시면 됩니다. 2합이란 실 두가닥을 꼬아서 만든 실을 의미합니다.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의류, 캐쥬얼의류 등 다양한 모든 제품에 쓰이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굵기 종류는 보통 40수, 60수를 사용하고 투명실의 경우에는 80수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제 재봉사가 뭐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 수 많은 재봉사들  - 너무 많아요.>



< 부파사 재봉사 - 블랙, 화이트 (구매가능) >



< 재봉사 화이트 크게보기 (구매가능) >


폴리에스테르 100%이고 40수, 2합의 재질이면 위에서 본것처럼 실은 얇고 2겹을 꼬아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저 한덩어리가 4000m라고 합니다. 4km.. 생각보다 길이가 길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3. 코아사


 일반 재봉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일반 재봉사에 비해 강도가 40~50% 이상 강합니다. 실의 중심에 나일론 코아를 중심으로 가장자리를 최고급 폴리에스테롤 섬유로 감싼 형태로 고급 봉제와 스판사를 대용한다고 합니다.


 다이마루나 스판 원단에도 좋으며 나일론 스판사와 인장강도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봉제 후 봉제한 부분이 터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의 굵기는 보통 45수(2합), 29수(3합), 60수(3합) 을 많이 사용합니다.



< 코아사 광고 사진 - 잘 확인되지 않습니다. 재봉산, 코아사나..>




< 코아사 확대 - 고강력 코아사라고 하는데 좀 두꺼워 보이긴 합니다. >


< 코아사 사용법 - 미싱기에 설치된 사진 >





4. 날라리사


 미싱전용실로 니트나 신축성이 좋은 다이마루, 스판성이 있는 원단을 봉제할 때 사용하는 밑실이라고 합니다. 

 오버룩, 인터룩 작업시에 사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굵기는 45수 2합, 60수 3합을 많이 사용합니다.



날라리사라고 하니 떠오르는 이미지는 날라리?


< 실이 일반실과는 다른 날라리사 >
이미지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um8080&logNo=22052974496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 날라리사도 재봉에 물러서 사용하네요 >

이미지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um8080&logNo=22052974496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합니다.


다음에는 스판사, 투명사,... 실이 너무 종류가 많네요. 


다음에는 좀 더 자료를 많이 찾아서 누구나 쉽게 실을 이해하도록 준비해야지요. 그렇다고 전문적인 수준으로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곳에서 자료를 끌어와서 출처를 가급적 밝혔습니다.


다양한 의류부자재를 전문적으로 구매할 수있고, 없으면 의뢰하면 구해서 보내드리는 국내외 온라인 맞춤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도 많은 관심 바라고 글이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부파사 문의 게시판" 기타에 글하나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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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 단추에 대한 설명2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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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마저 소개하지 못한 단추종류를 이야기 드립니다.


지난 시간에 기둥단추(뼈단추), 싸개단추(커버드단추), 구멍단추(플랫단추), 뜨개단추(크로셰단추), 만다린단추(매듭단추), 스냅단추(똑딱이단추), 청바지단추(흔들이단추)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그밖의 단추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께요.


1. 링단추


링단추는 제일 오른쪽 안으로 링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인 단추입니다. 보통 겉과 안으로 구분이 되는데, 컽숫놈+안숫놈, 겉암놈+안암놈으로 조합을 이뤄서 단추가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뭔소리인지 아무도 못알아들으니 간단히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그림만 봐서도 링단추... 모르겠네요. 좀 다양한 사진들로 소개합니다.


< 링 스냅단추 좀더 크고 자세하게 >


2. 가시단추 (찡단추, 가시도트)


가시(찡)이 달려 있는 단추를 말합니다. 위에서 본 링 스냅 단추랑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모양새가 달라서 구분을 달리 해보았습니다. 가시단추(가시도트)는 펀치로 원단을 뚫는 것이 아니라 원단에 손상없이 "마루치후라야"라는 기구로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가시단추 크고 자세하게 >



대충 사진을 보고 감이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3. 스프링 단추


이것 역시 링단추랑 비슷한데 한쪽 단추 구멍안에 클립 같은 스프링 두개가 들어가 있어서 다른 쪽의 단추를 잡아주는 형태의 단추입니다.


< 스프링 단추 >


보이시나요? 구멍 안에 철심 2개가 보이는데 그것이 스프링으로 단추를 잡아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이쯤에서 그럼 이 스냅단추 다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멀티 플라이어를 이용한 스냅단추 다는법 >


송곳, 멀티플라이어, 망치등으로 단추를 달 수 있지만, 멀티플라이어가 가장 점잖아 보입니다.


4. 자석단추


단추안에 자석이 있어서 자석의 힘으로 여매는 단추를 말합니다. 일반 여성용 가방, 지갑등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 자석단추 - 이쁘네요 >


< 자석단추 부품 상세 그림 >


자석단추는 옷감, 가죽을 사이에 두고 다리를 관통시켜 다른쪽 작은 철판으로 고정시켜서 부착을 시킵니다.



5. 곤돌라 스냅단추(곤도라 스냅단추)


일본 곤도라 회사에서 나오는 스냅단추를 지칭합니다. 곤도라, 곤돌라 좀 헷갈립니다. 금속재질(동)로 녹이 생기지 않고 간단한 바느질로 블라우스, 남방과 같이 벌어지는 부분의 단추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Gondola 단추(곤돌라단추) - 브랜드 이름이 정확하네요 >


< 곤돌라단추 - 남방같은 것에서 본듯 합니다. >



이상 단추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레이스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다양한 의류부자재를 전문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없으면 의뢰하면 구해서 보내드리는 국내외 온라인 맞춤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다양한 의견과 검색요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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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 단추에 대한 설명-1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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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오늘은 단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아래 단추들에 대해서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구매링크나 동영상을 최대한 첨부하였습니다.


그럼 단추들에 대해서 1부로 알아보겠습니다. 2부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1. Shank Button (뼈단추, 기둥단추)


단추 뒷편에 실로 꿰맬 수 있게 구멍이 있어 그 안으로 옷감과 연결을 시킬 수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원피스, 블라우스의 목덜미, 소매입구 잠금장치로 주로 사용이 됩니다.



< 일반 뼈단추의 그림>


상용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그림 밑에 링크를 누르면 구매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부파사 소망모사 기둥단추 - 1 >


< 부파사 소망모사 기둥단추 -2 >



2. Covered Button(커버드단추/싸개단추)


면을 천, 피혁, 편직물(編織物)등으로 싼 단추를 통틀어 이르는 단추입니다. 

단추의 심으로는 목제, 금속제, 혹은 솜을 둥글게 한 것 등을 사용한다.



< 일반적인 싸개단추 >



< 싸개단추 - 납작원 (올리브색) >



< 싸개단추 -납작원(카키색) >



< 싸개단추 - 코코넛(블랙/브라운) >



3. 구멍단추 ( 플랫단추, Flat button, sew-through button)


일반적인 단추모양입니다. 단추가 납작하고 구멍이 2개 혹은 4개가 나 있어 그 사이로 옷감과 단추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구멍단추는 워낙 일반적이라 바로 시장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구멍단추 - 기본투톤단추>



< 구멍단추 - 무늬구멍단추 >



< 구멍단추 - 코끼리코구멍단추 >



4. 크로셰단추 (뜨개단추, crochet button, 작업단추, 옷감단추, worked button, cloth button)


크로셰(crochet)는 프랑스말인데요, '손뜨개'라는 의미로 실 또는 다른 재료의 가닥들로 만들거나 뜬 무늬가 있는 단추들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작업단츠, 옷감단추라고도 불리며, 폼이라 부르는 동그란 원에 린넨 실을 이용해 크로셰(crochet) 모양이나 수를 놓아 장식한 단추도 있습니다.



뜨개단추는 간단히 바늘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만드는 법을 동영상으로 올려봤습니다.




< 뜨개단추 만드는 법 - 부파사에서 실과 코바늘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




5. 만다린 단추 (Mandarin button, 개구리 단추, 프로그 단추, frog button, 매듭단추, 연봉단추)


밧줄이나 끈을 치밀하게 꼬아서 만든 단추로 중국 차이나드레스에서 만이 볼 수 있습니다. 고리가 가깝게 되어있어서 커프 링크스로 연결하게 되어있습니다. 단추의 크기는 다양하며 셔츠 단추는 대부분 작은 것을 선호하고, 코트 단추는 크고 간격을 크게 해서 사용한답니다.

프로그 단추라고도 하는데, 프로그(군복 등의 상의에서 볼 수 있는 늑골 모양의 장식)에 꿰어서 사용하고 주로 동그란 달걀 모양의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매듭(연봉) 단추와도 비슷합니다.



< 만다린 버튼 - 이렇게 개별포장도 있습니다. >




만드린 버튼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동영상 소개합니다.







6. 스냅단추(똑딱이 단추, snap button)


일명 똑딱이 단추라고 부르는데, 소켓 원반과 볼 원반 모양의 두 가지 단추를 끼워서 고정하는 형태의 단추입니다. 근래에는 금속 단추를 총칭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Cap, Socket, Close post, Stud 이렇게 4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 똑딱이 단추 - 똑딱이 단추의 일반적인 구성 >



똑딱이 단추는 별도의 도구를 이용해서 옷감에 구멍을 내고 설치해야 합니다. 어떻게 단추를 다는지 할머니가 나오셔서 보여주는걸 보고 배워볼까요. (단, 영어로 하세요. 외국 할머니니까요.)







7. 흔들이 단추(청바지단추)


단추의 목 부분이 흔들흔들 거린다고 해서 이름이 생겼습니다. 청바지에 제일 메인 단추가 흔들이 단추입니다. 

못과 머리로 구성이 되어있고 머리는 브론즈, 니켈 혹은 실버 색을 갖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 흔들이 단추 >



흔들이 단추는 실과 바늘로 다는게 아니겠지요. 어떻게 단추를 달 수 있는지 동영상 소개합니다.





링단추,  스프링단추, 가시단추(찡단추), 자석단추 및 기타 추가사항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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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자체 홍보입니다.


다양한 의류부자재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 하나밖에 없습니다.


[부자재 파는 사람들]

 

부파사가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않되서 많은 아이템이 없지만,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부파사 구매대행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면 저희가 대신 동대문을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구매대행을 원하시면 그것도 해드립니다. 

구매대행해서 돈벌자는 것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시장차원에서 무료로 해드리는 것이니, 혹시 돈드는거 아니야 걱정마시고 마음껏 글을 남겨주세요.


[부자재 파는 사람들 : 구매대행 무료서비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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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패브릭 라벨을 만들 수 있을까?(동영상)

부자마켓/의류부자재 활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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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작품에 항상 라벨을 부착해야 합니다.


세탁방법을 적시한 캐어라벨부터

다양한 디자인 행택까지...


집에서 간단히 패브릭 라벨을 만들 수 있다면 더 편할까요?


상업적으로는 배보다 배꼽인지라 의미는 없지만,

집에서 귀엽게 DIY용 라벨을 만든다면 재미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좀 깁니다.

그리고, 장비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사지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도요..


한번 보시고 그냥 [부자재 파는 사람들]을 통해서 라벨을 주문하세요.

전문가가 다양한 라벨을 매우 친절히 가이드 해드립니다.

본인이 만든 라벨도 직접 생산할 수도 있어요. 온라인 5분 맞춤이랄까.



집에서 만드는 라벨은 동영상으로 배우는 걸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패션을 마무리 해줄 진짜 라벨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구매하세요. 온라인 맞춤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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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으로 꽃 만들기(동영상)

부자마켓/의류부자재 활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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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방 방장입니다.


버튼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버튼으로 꽃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동영상이 2개인데요.


일단 동영상부터 보시고..




두번째는 버튼꽃을 이용해서 버튼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무엇이든 약간의 센스가 필요하지만, 센스가 없으면 어떻습니까. 이런 분들의 노하우를 가져와서 배우면 됩니다.


주변에 돌아다니는 버튼들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이런 소품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튼이 필요하면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다양한 버튼들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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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이용해서 옷 장식하기(동영상)

부자마켓/의류부자재 활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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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람직한 악세사리 방 방장입니다.


오늘은 버튼을 이용해서 간단히 옷을 장식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버튼들만 있으면 면티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검은 옷 같은 경우에는 또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다양한 색깔의 버튼, 실, 바늘, 그리고 장식하고 싶은 옷만 있으면 됩니다.



어떤가요. 사실 좀 촌스럽긴 한데, 애들 옷에 꾸며주면 좋아는 할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쁜 버튼들이 없으면 역시나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다양한 버튼들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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