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테스트와 문서기록과 정보공유는 협업의 기본이다.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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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업용 PDA에 들어간 프로그램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PDA를 이용해서 배송을 하는 배송사원들이 도저히 프로그램이 않좋아서 못쓰겠다고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때문이란다.

비록 내가 싼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현재 인수인계 받아서 유지보수와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그렇게 간과할 내용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오류라기 보다는 PDA의 문제점도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여기서, 문제점은 프로그램 자체가 제대로 테스트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프로그램의 안정성자체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점을 찾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PDA또한 기존에 잘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이것에 문제점은 없다고 할 수많은 없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서 PDA쪽에서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찾기 위해서는 개발에 관련된 기록이 정확하게 존재해줘야 하는데, 이에 대한 기록들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기록이 없이 최종 결과물만 갖고 문제점을 찾으려고 하게 되면 중간 중간 놓치는 부분들로 항상 에러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점은 정보에 대한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신변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좋아해도,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에 대한 공유나 기술에 대한 공유를 스스럼없이 하지는 않는다. 설명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에 설명을 쉽게 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아니면, 설명자체를 잘 못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서 이번주 한주는 아주 정신줄을 놓을 만큼 바쁜 한주를 보냈다.

그렇지만... 온양의 공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준공만 남은 상태라 다른 스트레스들을 상쇄시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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