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길어지는 미취업상태에 대한 짧은 단상.

해우소
반응형
내 의지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둔지 벌써 2년 정도가 되가는것 같다. 2008년 8월에 그만두었으니깐..

그만둘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막상 쉬면서는 제대로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회사다닐때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건 마찬가지지만..

오늘 EBS를 보니 사람의 뇌는 청소년기에는 모든 신경들이 활발하게 발달하다가도, 40세 정도가 되면 자주 사용하는 신경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퇴화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숙련도는 빨라지지만,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힘들어 지는것 같다.

나도 이제 37세이면, 뇌가 어느 하나로 고정이 되어있을 것 같다.

새로운 일을 찾아서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IT로 다시 회기할 것인지 많은 고민중이다.

세째의 탄생으로 집안도 다시 복잡복잡해졌고, 집사람의 퇴직이냐, 복직이냐, 휴직이냐도 결정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그냥. . 짧은 단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