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회사일.. 트위터... 모바일 인터넷.. 멀어지는 PC..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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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들어가면서 개인적인 활동들에 제약이 많아졌다.

일단은 시간이 거의 없어졌다. 회사일은 내 업무이외에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시간을 쪼개서 이야기 하고, 술먹고, 어울리는 시간들을 만들어야 한다. 이로 인해서 내 블로그는 거의 주인이 찾아주지 않게 되었고, 살은 다시 찌게 되었다.

블로그는 짧지 않은 시간투자를 요구한다. 그에 반해서 트위터는 매우 짧은 시간안에 적지 않은 소식을 접할 수 있고, 나또한 글을 올릴 수 있다. 트위터의 특성상 긴 글을 올릴수도 없다. 이러한 특성은 트위터를 통해서 바쁘지만 짬짬히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는 힘이 된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단문을 이용한 트위터 서비스는 화장실에서조차 트위터를 사용하게끔 서비스 환경을 개선시켰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웹서핑이 일정수준 않불편해지면서 PC앞에 앉게 되는 것은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집에서 특별한 일을 처리할 때 이외에는 앉지 않게 되었다.

PC는 분명히 옛날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의 개념으로 개인들에게 다가왔을 것이다. 메인프레임의 시대에서 회사안에서 그것도 콘솔로, 천공카드를 통해서 컴퓨터에 접근했던 시절에는 PC는 그야말로 아주 경이로운 환경을 제공했을 것이다. 지금은 그러한 PC에조차 가지 않고 바로 그자리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환경의 시대이다.

앞으로.. 바이오 시대로 접하게 되면 인체와 네트워크가 융화가 되겠지...

그러면 더 편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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