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mixsh로 글이 전송되지를 않네요. 믹시의 문제인가?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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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이 국내에서 어느정도 SNS서비스를 대응해주고 있는 관계로 믹시와 블로그를 연동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믹시가 서비스된지 짧은 시간이 아니여서 저도 어느정도 믹시를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에 믹시를 좀 집중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믹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충분한것 같고, 믹시의 특징이 저에게도 재미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안에도 믹시 플러그인이 있어서 사용이 어렵지 않은것도 어느정도 일조를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믹시로 저의 블로그 글이 전송이 되지 않네요. 믹시에 의뢰를 해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요. 믹시에서 이런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을 알지만, 믹시에서는 분명 블로그의 글을 가져와서 믹시와 연동하는 것이 서비스의 일부라면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기술적 대응과 고객에 대한 응대가 적절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서비스에 대해서 기술자적인 마인드만 갖고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믹시는 일반 질의에 대한 응대가 별로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순간이였습니다. 저또한 믹시로 글이 전송되지 않는다는 에러같은 표시를 하느니, 제 블로그에서 믹시를 제거하는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것이 서로에게 아쉬운 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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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개똥이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종달랩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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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둘째도 힘들다는 세상에 셋째를 낳았습니다.



애국하려고 맘먹은 것은 아닙니다.
딸만 둘있어서 아들 갖으려고 낳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집사람의 욕심이 이런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지만, 약간 토하는 증상이 있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들어가서 좀 늦게 퇴원할 것 같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아서 금방 낳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양수가 먼저 터졌지만, 애기가 늦게 나와서 산모도 좀 힘들어 할거라 생각했는데, 이 엄마는 별로 않아팠다고 합니다. 물론 자궁을 수축하는 약물을 넣어서 애기를 낳았지만, 애기 나오기 1시간 정도 빼놓고는 그렇게 아파하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출산의 여왕이 될려는지..

아이 세명 먹여 살리려면 힘께나 들 것 같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한건 행복한거니까요.

다시 한번 애기 똥기저귀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응가는 치즈 냄새비슷한것 아시죠. 은근히 냄새가 나쁘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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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의 진짜 CPU 속도는? 스펙다운 문제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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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 A의 스펙다운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A를 모든 사람들이 800MHz의 CPU를 탑재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객센터에서는 720MHz라고 이야기 해주고, 벤치마크툴에서는 600MHz로 표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자주가는 동호회에서 게시된 문제내용입니다.

삼성 갤럭시A CPU 스펙다운/허위광고 논란?!  


갤럭시 A의 홍보내용을 약간 페러디를 해보았습니다.

이미 수많은 곳에 갤럭시 A가 800MHz라고 홍보를 해놓고 막상 600MHz제품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삼성은 어떻게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 안드로이드 발표회때 발표자료들>

현재로서는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떨어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서 많은 무리수를 둘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잠시 전체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관망하면서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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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장충단공원(남산공원 장충지부)입니다.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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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곧 출산을 앞둔 집사람과 집근처인 장충공원에 놀러갔습니다. 장충공원은 최근에 공사를 끝을 내고 5월 5일날 새롭게 오픈을 한 상태였습니다.

좋아진 점은 매우 깨끗해 졌고,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물이 흐르지 않던 공원 내부의 강에도 새롭게 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새롭게 정자도 만들어져서 매우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끝부분에 도달하면 화장실과 매점이 나오는데, 한옥으로 새롭게 단장을 해서 응가를 해도 펑펑 나올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매점은 아직 오픈준비중인데, 5월 15일날 개장한다고 합니다. 전통차를 중심으로 파는 매점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매점옆에는 작은 폭포도 만들어져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웠는데, 폭포 근처에는 옹기 종기 적지 않은 분들이 모여서 시원함을 많이들 감상하셨습니다.

나빠진 점은 쉴장소가 많이 줄어들었고, 쓰레기통이 거의 없어진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전에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롤러스케이트장도 같이 사라져 버린 점입니다. 장충공원이 기존에는 놀이와 쉼터의 개념이였다면 이제는 공원으로써 산책과 조경의 개념으로 바뀐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건, 분수대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한번 시간이 나시면 남산에 들러서 장충공원의 깨끗해진 모습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 입구에 새롭게 들어선 정자입니다.

뒤뚱뒤뚱 애기엄마와 아이들입니다. 공원이 매우 깨끗해지고 넓어졌습니다.

공원 입구 가운데에는 작은 비석같은 것도 있습니다.



기존에 분수대가 있던 곳인데 지금은 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끼 같은것들이 좀 지저분해보입니다.

수표교(?)입니다. 수표교 위아래로 물길을 내고 산책로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작은 다리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더운날이라 아이들의 손에는 빠삐코가 들려져야만 했습니다.
물길의 중간중간에 이렇게 작은 낙차를 두었는데, 물소리가 매우 시원합니다.

이번 장충공원 리모델링의 야심작... 폭포입니다. 시원합니다.

폭포에서 초등학생 같은 녀석이 물장난을 쳐서 그녀석을 앵글에서 제거하느라 힘들었네요.

어라.. 사진이 돌아가버렸네요.

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중 하나는 동국대학교가 장충공원안에서 매우 가깝게 느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동국대학교와 그 밑의 동상입니다. 동상은 너무 아동틱해서 별로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한옥의 지붕이 매우 인상깊은 이곳은.. 화장실입니다.

새롭게 오픈예정인 매점입니다. 전통차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장충단공원은 이제 남산공원 장충지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폭포를 한번더..


폭포를 뒤로 하고 물길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우 예쁘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외국에서 취업으로 오신 분들도 오늘 많이들 장충공원에 놀러오셨습니다.



정자위에서 아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오늘은 이 녀석의 생일이기도 하고요.. 사랑한다..

가는 동안 애들이 덥다고 칭얼거려서 좀 힘들었네요. 차라리 멀기라도 하면 않오거나 차를 타고 왔을텐데, 너무 남산 가까이 살아서 걸어온걸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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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서운것 없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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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화 한화 이승연회장이 아들문제로 깡패까지 동원해서 문제를 일으켰던 사건이 있었던건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그때 느꼈던게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부정이였다고 하시는 분들보다는 참 세상 돈있어서 무서운것 없이 산다고 하셨던 분들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4월 30일날 집사람이 출산을 위해 출산휴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출근이 있던 날이였습니다. 거의 11시 30분 넘게 끝나서 너무 피곤해했는데, 맥도널드에서 파는 4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생각나는 맥도널드가 압구정 학동사거리에 있는 맥드라이브가 되는 맥도널드였습니다. 그곳에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했습니다. 밤인데도 압구정동에는 많은 젊은이들과 고급승용차들이 이곳의 정서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맥도널드입구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해서인지 약간 작업하는 흔적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양복을 입고 덩치가 좀 있어 보이는 젊은분이 종업원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아마 종업원이 한 이야기가 뭔가 심사가 좋지 않았나 봅니다. 한손에는 2/3먹은 햄버거가 들려져 있었고, 정황상 술은 좀 드셨던것 같습니다.

초기 어떤 문제인지는 몰르겠지만, 종업원은 말을 내리지 않고, 무엇때문에 그러신지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하고, 이 손님은 무언가 심기가 풀리지 않는듯 내가 거지새끼냐, 이 십장생새끼 너 죽을래 하는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상화잉 별로 좋지 않았지만, 일단, 저는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들고 나오고, 더 이상의 시비는 보지 않았습니다. 집사람에게 아이스크림 갖다 주는게 제 일이였으니깐요. 그리고 괜히 휘말리기도 싫었고..

그 손님은 제가 보기에 압구정의 정황상 돈좀 있는 젊은 사람같았고, 덩치가 좀 있었습니다. 술한잔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려 들렀겠지요.
서비스 하던 직원은 말그대로 아르바이트 직원...

아무리 아르바이트 직원이 잘못을 했었어도, 직원이 지속적으로 사과하고 있었고, 결코 말을 내리지 않은 정황으로 봤을 때, 그 손님의 행동은 과한 정도를 넘어섰었다고 판단합니다. 아마도, 그 손님은 저의 아주 개인적인 판단일지는 모르지만, 돈많고, 술도 한잔했기에 세상 무서울게 없는(적어도 그 당시는) 상태였을 겁니다.

술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관대합니다. 술먹고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상황참작이 무척 잘되는 곳이 우리나라죠.
돈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절대적입니다. 돈만 있으면 사람도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력은 절대무소불위의 능력을 부여해줍니다. 옛날 둠(오락)에서 치트키를 쓴것과 같은 효과랄까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양심과 도덕을 겸비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사는 사람들은 좀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옛날 봉건사회, 계급사회도 아닌데, 단지 돈있고, 백있다는 이유로 건실한 노동자를 하인취급하는 사람들은 없어야 하지 않을가 합니다.

정말이지, 살아가는게 참 쉽지많은 않네요.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 가족, 아이들, 주변 사람들, 블로거 방문자분들.. 모두 무사안일하십시요.

PS : 맥도널드 그 종업원에게 아무일도 없이 단순한 시비로 끝났기를 바랍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시비거리에는 좀처럼 끼어들 용기가 없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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