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테스트와 문서기록과 정보공유는 협업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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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업용 PDA에 들어간 프로그램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PDA를 이용해서 배송을 하는 배송사원들이 도저히 프로그램이 않좋아서 못쓰겠다고 컴플레인이 들어오기 때문이란다.

비록 내가 싼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현재 인수인계 받아서 유지보수와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그렇게 간과할 내용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오류라기 보다는 PDA의 문제점도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여기서, 문제점은 프로그램 자체가 제대로 테스트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프로그램의 안정성자체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점을 찾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PDA또한 기존에 잘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이것에 문제점은 없다고 할 수많은 없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서 PDA쪽에서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찾기 위해서는 개발에 관련된 기록이 정확하게 존재해줘야 하는데, 이에 대한 기록들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기록이 없이 최종 결과물만 갖고 문제점을 찾으려고 하게 되면 중간 중간 놓치는 부분들로 항상 에러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점은 정보에 대한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신변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좋아해도,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에 대한 공유나 기술에 대한 공유를 스스럼없이 하지는 않는다. 설명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에 설명을 쉽게 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아니면, 설명자체를 잘 못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서 이번주 한주는 아주 정신줄을 놓을 만큼 바쁜 한주를 보냈다.

그렇지만... 온양의 공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준공만 남은 상태라 다른 스트레스들을 상쇄시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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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MEAP)에 대한 간략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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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서 찾아본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문서를 다운받으셔도 무방합니다.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에 대한 간략 보고서.

작성자: 성종형
작성일: 2010년 10월 19일

 1.. MEAP의 정의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의 약자로 스마트폰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이다. MEAP은 아래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모바일 그룹웨어를 포함한 영업지원시스템(SFA)
- 사업현장 지원 시스템(FFA)
- 모바일 업무 포털(EP)
- 고객관계관리(CRM)
- 금융, 물류/유통, 제조, 서비스등의 산업전반

2. MEAP의 태동
2009년 한국에서 블랙베리와(RIM)와 옴니아(윈도우 모바일)로 구분되었던 시장은 2010년 이후 안드로이드(구글)과 아이폰(애플)로 시장이 이동하였다. 2010년 후반 MS는 윈도폰7을 출시하였고, 블랙베리도 새로운 단말로 기존 스마트폰 시장의 수성을 노리고 있다. 아이패드와 Playbook(RIM)과 같은 3G연동 타블렛 PC도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 참여하면서 매우 다양한 디바이스가 존재하게 되었다.
기존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는 산업용 PDA로 단순화되었던 환경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개발, 유지보수, 통합에서 상당한 비용부담이 발생하게 되었다. 모바일 오피스시장은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재활용성, 투자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MEAP에 대한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Gartner는 2010년말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10억달러규모로 성장하고, 2012년에는 95%의 회사들이 지금의 단일 기능 위주 모바일 솔루션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3. MEAP의 필요성
MEAP솔루션의 필요성은 재활용성과 비용절감이라는 키워드로 설명된다.
MEAP은 다수의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들에게 모바일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단말에서 다수의 어플리케이션이 플랫폼 공유를 통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MEAP은 다음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 다수의 스마트폰 OS, 다수의 스마트폰 하드웨어, 다수의 통신사 환경에 대한 코드 재활용성 제공
- 플랫폼 공유를 통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미들웨어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 다양한 단말기에 대한 모바일 화면 개발 지원
- 테스트와 연동을 위한 지원

4. MEAP의 요건
시장에 출시된 MEAP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요건들을 갖추고 있다.

- 다양한 단말 환경을 지원하여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One Source Multi-use”, 또는 “Any Device Any Platform”같은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서 MEAP은 스마트폰 플랫폼의 종류, 모바일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리치 클라이언트등의 다양한 클라이언트 형태를 지원하고, 사용자 경험에 바탕을 둔 UI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존 산업용 PDA의 환경과의 동시 지원여부도 가능해야 한다.
-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 Environment, IDE)를 통해서 프로젝트의 구성, 코딩, 테스팅, 디버깅 같은 작업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 모바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충분한 추상화 계층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단말환경에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수의 제품들은 메타언어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 관리기능 및 보안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단말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제어기능을 제공하고, 단말분실 또는 해킹등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기능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백엔드 통합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비즈니스 로직과의 연동, SNS와의 연동등과 같이 모바일 환경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 백엔드 서비스의 복잡도가 높아지는 문제점을 제공해서는 않된다.
- 플랫폼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의 확장시 충분히 수평적 확장이 가능하여야 하며, 비즈니스 로직등이 코드의 변경없이 다양한 환경에 쉽게 적용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5. MEAP 시장 선점 기업들과 특징
Gartner는 MEAP 솔루션을 제공하는 vendor들을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 Mobile OS에 중점을 둔 vendor들로 Microsoft, Apple, RIM과 같은 기업군이다. 위 Vendor들은 다양한 mobile OS의 지원보다는 단일 OS환경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력하고있다. Gartner는 현재 40% ~ 60%를 차지하는 이러한 vendor들의 점유율이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와 OS에서의 기업환경의 중요성에 직면하게 되면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Sybase, IBM, Pyxis Mobile, Spring Wireless와 Syclo와 같이 다양한 채널(디바이스 및 서비스)에서 모바일관련 전문성을 갖고 있는 vendor들이다. 이러한 회사들은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 어느 하나에 중점을 두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 SAP, Oracle과 같이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에 기반을 둔 vendor들로 기존 자신들의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의 MEAP시장 적용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Gartner는 2011년에는 salesforce.com과 Google과 같은 경쟁사들이 이러한 기존 vendor시장에 새로이 참여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사들의 시장참여는 웹기반 어플리케이션 시장과 cloud service와 같은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6. 선점기업들의 소개
Gartner에서 선정한 MEAP 주요 Solution Vender들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일정한 규모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Vender들의 이름, 장단점들은 다음과 같다.

Antenna software 
- AT&T와 Vodafone과의 파트너쉽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 AMP Studio 4.0으로 강력한 IDE 제공
- 블랙베리, Windows Mobile, Palm OS, iPhone을 지원 
- 2009년부터 시장관심 낮아짐.
- 수익성의 약화가 뚜렷.

Apple 
- OS의 쉬운 사용법
- 개발플랫폼에서 상업용 어플리케이션 배포까지가 매우 잘 연동되어 있어서 다양한 vendor들이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 Apple의 UI가 매우 사용자 친화적 
- 기업용 솔루션 시장의 짧은 역사
- 다양한 디바이스와 OS의 지원이 TCO 비용을 증대
- iTunes를 이용한 아이폰 관리에서 암호화되지 않는 XML을 사용함으로 인한 보안상 문제
- 멀티테스킹의 제약으로 인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의 제약
- 오직 Object-C만 사용해야 하는 개발환경

IBM 
- IBM이 갖는 글로벌 서비스 능력으로 인한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의 선점능력
- 참여하고 있는 vendor은 적은 비용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 가능  
- 아직까지도 IBM협력사들은 lotus 기반을 고수.
- Java ME에 기반하는 문제점

Microsoft  
- Visual Studio, SQL Server CE를 이용한 다양한 서버들과의 연계 비즈니스가 가능
- Window계열의 수많은 OS와의 연계 가능
- Windows Mobile 6.5, 7을 위한 스마트폰에 대한 막강한 지원
- 수많은 .NET 개발자와 vendor 
- 2009년부터 MS의 모바일 디바이스 정책에 대한 client들의 불만족과 이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대응
-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함. Visual Studio로는 다른 분야의 개발이 불가능.
- 다른 MEAP를 지원하는 툴들에 비해서 Visual Studio는 비용이 많이 드는 3GL만 제공

Pyxis Mobile 
- 아이폰을 지원하면서 향후 안드로이드지원이 가능한 혁신적인 toolset제공 
- 규모가 다른 vender에 비해 작다.

Research In Motion(RIM) 
- 블랙베리를 이용한 강력한 이메일 vendor
- 보안, 전송, 베터리의 효율성이 매우 뛰어남.
- 산업계의 ecosystem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개발자군을 보유 
- 비용이 많이 드는 3GL 자바프로그래밍을 필요로 함.
- 지원하는 디바이스 종류 적다.
- 블랙베리가 아닌 디바이스들에서 연계 및 보안상 문제 존재

7. MEAP의 대안들과 한계점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디바이스의 문제점을 MEAP이 아닌 웹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이 있다. 웹브라우저만 있다면 웹어플리케이션은 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바이스와 OS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개발에 대한 비용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로 웹어플리케이션은 MEAP의 대안은 될 수 없다.

- 페이지 로딩 방식에 따른 느린 속도
- 디바이스의 한계에 따른 처리 속도의 한계점
- 다양한 디바이스를 직접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웹브라우저의 제약점.

데스크탑 가상화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도 MEAP의 대한 기술로 언급을 할 수 있다. 기존 데스크탑 환경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개발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웹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 한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MEAP의 대안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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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PDA의 향후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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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입사를 하면서 최신 스마트폰으로 개발을 할 줄 알았는데, 기존 작업들의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일반 산업용 PDA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산업용 PDA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중에 하나는, 택배, 가스검침시에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그런것을 떠올리면 된다.

향후, 이런 PDA의 시장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런 PDA들은 대부분 바코드 시캐너를 내장하고 있으며, 그밖에 업무의 특성에 따라서 몇몇 디바이스들이 더 추가가 되어져 있지만, 대부분은 Windows CE를 사용하는 환경들이 대부분이다.

스마트폰들의 발달로 인해서 이러한 PDA들은 몇년 사이로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런 PDA들을 생산판매하는 곳들은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은 일반을 상대할 능력과 자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틈새시장에서 수익을 노리고 있지만, 사양이나, 쓰임세에서 범용성을 노리는 스마트폰들로 인해서 경쟁이 매우 불리하게 되었다.

둘째로, 스마트폰의 약진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산업용 PDA들은 특별한 디바이스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스마트폰들의 경우 다양한 액세서리로 그러한 차별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아이팟에 CDMA모듈을 덧씌워서 아이폰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가 나온것을 보면 이러한 악세사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

세째로, 개발자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쪽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PDA업체들이 개발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것이다. Window CE가 주류를 이루는 PDA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발자들은 C++또는 C#개발자로 볼 수 있지만, 고급이건, 중급이건, 신입이건 최근에는 Java쪽 개발자들이 공급되고 있고, 개발자들의 품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로, PDA들의 크기와 편리성에 있다. 산업용 PDA는 크고 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역시나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들에 다양한 액세서리들의 보급으로 견고성이 향상될 경우 이러한 차이점들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다섯째로, 비용부담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 기존 산업체에서는 산업용 PDA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고, 액세서리와 프로그램을 담당자들에게 지급해서 담당자가 자신의 폰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용 PDA들은 가격이 대당 80~90만원이고, 별도의 지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매우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액세서리의 추가로 그러한 것을 대체할 수 있다거나, 지원이 나오는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더이상 산업용 PDA들이 필요치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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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핸드폰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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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를 통해서 한국의 핸드폰시장이 외국에서 얼마나 위상을 잃었는지를 듣게 되었다.

특히 삼성의 경우 핸드폰 자체만의 판매량은 애플을 웃돌지만, 영업이익은 그와는 정반대로 삼성의 핸드폰은 이익을 거의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애플은 고가의 핸드폰시장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아주 큰 이익을 내고 있는데 말이다.

이것은 기존의 한국 핸드폰 회사들이 얼마나 제조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준다고 말할 수 있다.

전문가는 한국의 핸드폰회사들이 얼마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생태계를 마련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핸드폰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중소업체들이 수동적으로 자체적인 제품없이 단순히 납기개념으로 프로그램들을 개발한 점도 꼬집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악순환을 푸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느낀 것중에 궁금한 것이 갑자기 생겼다. 왜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대기업이 M&A했다는 소식을 접하기가 힘든가 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기술력 있는 회사의 제품을 흡수하기 위해서 대규모 M&A가 발생하며, 이를 통해서 성공신화를 이뤄내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도 말이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이러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하청으로 만들고, 그렇지 못하면 기술만을 빼내서 기업을 없애버리고, 또다른 하청업체로써 전락시키기 때문이다. 그 비용이 매우 적게 들며, 그러한 환경이 허락되기 때문이다.

삼성이나 LG가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네, 중소기업들에 현금을 결제하네 하는 것들은 실제로 그렇게 될것이라고 믿기도 힘들거니와 그런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이 커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죽어가는 생태계에 단순히 링겔을 꽂아준다고 생태계가 다시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왜 기술력있는 회사가 성공할 수 있으며, 그러한 성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성공이 자주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과정들을 보여주기만 해도 생태계는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기술을 하나 하나 정상적으로 대기업들이 활성화시켜주고, 성공을 같이 나눠가질 수 있다면 다양한 기술에 도전하는 기업들은 생태계를 정상화시킬 것이다.

그럼, 정부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정부는 지금 스마트폰 시장을 하나의 조그만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지기를 바라는지 개인기업을 활성화 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소극적인 지원으로 과연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전을 할까?..

좀더 구체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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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개발자라 행복한가요? 곧 무너질 허상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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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인것 같다.

헤드헌터 회사들에서도 자바, 안드로이드 개발이 가능한지를 물어보는 전화가 많고, SK에서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에 지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기사들이 날 정도이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환경이 활성화 되어서 이렇게 모바일 개발자들이 필요한 상황일까?

삼성, LG를 포함해서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들에서는 아이폰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엄청난 물량의 금액을 개발자들을 빨아들이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적인 처방전만으로 모바일 세상이 활성화 되고, 개발자들이 인정받는 상황으로 개선이 될까?

하지만, 이렇게 투입되는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용역, SI형태로 대기업들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으면서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의 개수만 늘리는데 투입될 뿐이다. 

유기적으로 중소기업들과 다양한 개발파트너쉽을 개발하지 않고, 단순히 외주용역형태로 모바일 환경을 지속하게 된다면 결국 이러한 개발자들 품귀 현상등은 한순간의 거품으로 사라질 것이다. 이러한 강제적인 IT생태계는 흡사 청계천 복원공사와 같아서 인위적인 환경구성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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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맞벌이의 치열한 생존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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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째가 태어나서 한참 좋지만, 조만간 집사람이 복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닥쳤다.

장모님께서 키워주신다는 말을 철떡같이 믿었지만, 장모님이 몸이 않좋아지시는 바람에 더이상 기대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결국... 두사람이 아이 3명을 키워야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이 닥치고 만 것이다.

첫째는 초등학교를 다니니 어느정도 손이 덜드는것은 사실이지만, 한참 신경써줘야 할 나이.

둘째는 어린이집을 다니지만, 첫째와 셋째사이에서 한참 속상해질수도 있는 나이.

세째는 이제 100일도 지나지 않았으나, 100일 지나면 아파트 어린이집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돌입.

아빠는 최대한 아침에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역활과 최대한 일찍 와서 아이들 학교와 자는것 돌봐야 하는 상황.

엄마는 3교대 근무라 규칙적이지 못하지만, 최대한 비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가정일에 동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일하는 아주머니를 쓰는 데신, 장인어른이 중간에 비는 시간에 아이들의 하교와 저녁을 책임져주시는 상황.

장모님은 저녁때만 잠깐 와주셔서 돌봐주시는 상황..

어른4명이 총 출동해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 같이 모여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여권과, 집사람이 아이들만 전적으로 돌보기 위해서 그만둘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맞벌이는 저희와 같이 정신없는 30~40대를 보낼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수월하게 아이를 돌 볼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홀벌이만 해도 먹고살수 있던가, 아니면 맞벌이를 해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수 있는 시설들이 아주 많이 들어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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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WWDC 2010 키노트 라이브 블로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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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발표내용을 정리해 놓으신 조력자분이 계셔서 그분의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http://kkendd.egloos.com/261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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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가 갖는 전략적 취약점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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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는 삼성전자 특히 이건희 회장이 심여를 기울여서 스마트폰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최고의 제품입니다. 오늘 아이폰4와의 경쟁을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같은날 발표를 하였습니다.

갤럭시 S가 갖는 하드웨어 스펙은 매우 막강합니다. 삼성스러운 스펙입니다. 가격도 그에 따라 싸지 않을 것입니다.

갤럭시 S는 삼성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하드웨어에서는 아이폰4에게 적어도 뒤지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갤럭시 S와 삼성전자가 제일 잘하는 부분이고, 그것이 또한 한계입니다. 하드웨어에서만이 갤럭시 S가 아이폰4와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비관적일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PC나 범용기기가 아니라, 매우 개인적인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감성 UI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고, 수많은 기존 사용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시장을 확장해온 애플의 전략은 WWDC 2010에서 과감하게 아이폰4를 발표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는 국내에서 SK사장과 구글 부사장을 불러서 갤럭시의 위상을 자랑하였고, 갤럭시 S가 누구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겨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였습니다. 이곳에는 개발자도, 사용자도 없이 관계자들만이 모여서 자화자찬하는 동내잔치였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아이폰4를 시연하면서 동영상 시연의 문제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찌라시 뉴스들의 제목만 봐서는 스티브잡스의 엉성항 발표 실수로 보여질 수 있지만, 내부에 발표 참석자들이 WWDC에서의 아이폰4의 발표를 위해서 무선랜에 540명 이상이 접속해서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 헤프닝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는 근본적으로 자체 OS가 부재합니다. 삼성의 "바다폰"은 쏙들어 갔습니다. 삼성은 OS를 만들거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고,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는 기술에 비해 제일 못만드는 회사입니다.

갤럭시 S는 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만이 시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SK는 갤럭시 S가 아니여도 수많은 스마트폰을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KT는 자신들이 저질러놓은 실수로 아이폰4를 전략적으로 출시하게 될 것입니다. 갤럭시가 SK를 통해서 성공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판매루트라고 할 수 있는 이통사와의 관계에 종속적입니다.

갤럭시 S는 아이폰과 비교해서 특별히 구매해야만 하는 장점이 없습니다. 갤럭시 S는 수많은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지만, 국내에 국한되는 DMB정도를 빼면 아이폰4와 비교해서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는 자체적으로 갖는 브랜드 파워가 없습니다. 갤럭시 S는 삼성이 예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듯이 한번 출시해서 1년 AS기간 끝나면 버려질 기기입니다. 아이폰은 2G에서부터 4G까지 전략화된 제품 출시라인과 고급브랜드 관리른 통해서 많은 기대감과 함께 소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왔습니다.

갤럭시 S는 5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자랑하지만, 구글의 안드로이 마켓을 말하는 것으로 갤럭시 S만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말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숫자를 이용한 환각입니다. 애플의 22만개의 어플리케이션과 비교했을 때 양적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실제 어플리케이션의 개수로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S가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시장에 대한 도전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것을 알지만, 너무도 챵피한 매스컴을 이용한 홍보와 마케팅에 매진할 것이기 때문에... 그럴바에는 미래를 위해서 개발환경과 디지털 생태계에 100억만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조족지혈같은 금액이겠지만, 그렇게 투자를 통해서 다같이 공생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든다면 갤럭시 S는 지금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많은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을 쏟아내게 될 것입니다.

아래분들과 이건희 회장님의 통큰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 아 뭐 그렇게 통큰 결정도 아니겠네요.. 그정도의 투자가 가져올 엄청난 미래를 생각한다면...

PS : 삼성에는 SDI가 있습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듭니다. 그런데... 외주를 잘 만듭니다. 삼성이 삼성일을, 또는 다른 기업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 만드는 그런 SI말입니다. 삼성은 소비자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습니다. 소비자를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진정 소비자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삼성만의 특징을 가져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해놓은 시장에 하드웨어 스펙몇개 높이고, 가격메리트만 갖고 덤빈다고 덤비기에는 애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까요...

PS2 : 삼성은 갖고 있는 기술은 세계최고의 기술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도 원천기술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있는 만큼 핵심기술들은 많이 갖고 있는 훌륭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유틸리티, UI,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는 정말이지 형편없이 만듭니다. 왜일까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기술개발하지 않고 외주주니까요.. 외주의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삼성의 가치관이 주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은 세계에서 갖고 있는 기술에 비해 소프트웨어를 제일 못만드는 회사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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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와 아이폰4를 소개하는 각 회사들의 대표의 모습들..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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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갤럭시S와 아이폰4가 동시에 출시하였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를 발표하는 SK사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구글 앤드 루빈 부사장...


애플의 WWDC 2010(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아이폰4를 발표하는 스티브잡스의 모습입니다.


사진의 각도와 연출에 의해서 보여지는 모습이 제각각이겠지만, 왜 애플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폰4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S를 일명 "이건희 폰"이라고 소개하는 뉴스를 보면서 참 챵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이건희 폰"이라는 별명이 의미하는 것이 매우 획기적이고, 탁월한 성능과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소비자가 갤럭시S를 소비해내기 위해서 몰라서 속고, 알아도 속고, 싫어도 사고, 떠밀려 사고하는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것때문입니다.

갤럭시S와 아이폰4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갤럭시S는 조만간 공짜로 풀릴 폰이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서 못사는 폰일 것이고...

아이폰4는 사고 싶지만, 비싸서 못사는 폰일 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의미가 얼마나 큰 차이를 벌이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다들 알게 될 것입니다.

몇몇 분들이 갤럭시S의 향후 마케팅과 찌라시 뉴스 헤드라이트를 많이 올릴것을 기대합니다. 너무 뻔하니깐요.


(발표전 웃으며 들어가는 잡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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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전문성 또는 시사성에 대한 의견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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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비스는 최근 서비스의 사용량의 증가와 SNS가 갖는 특수성때문에 PC에서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접속 및 콘텐츠 생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SNS가 갖는 특성상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트랜드하거나, 특종성 정보가 주류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50자로 제한이 되어져 있는 트위터같은 경우는 전문정보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보다는 트랜디한 정보를 빠른 시간에 소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도 한다.

블로그의 경우에는 SNS와는 달리 전문적인 정보를 담는 경우가 많고, 작성되는 글의 양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일종의 전문화된 뉴스로 분류되기도 한다.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서 생산되는 정보의 양이 매우 줄어들었다. 블로그에서 side effect로 제공되어지는 RSS의 흐름과 사용량을 보아도 그러한 추세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블로그에서 지향하는 단일 주제의 전문화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담기 보다는 최근의 주요 이슈나, 개인의 생활정보들을 짬짬히 담음으로써 전문성이 떨어지는 부분들도 존재하고 있다.

블로그에 어떤 특별한 규칙을 정하기는 매우 힘들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취지와는 다르게 정보의 전문성이 낮아지는 것과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생성되는 자료들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주목할만한 점임은 틀림이 없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블로그나 인터넷과 같은 매체에 가해지는 정보침해문제는 정보의 다양한 생산성을 막는 요소이기도 하다. 실명제또한 그런 하나의 관점에서는 매우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블로그가 하나의 트랜드 서비스였기에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게 되는 시점인지, 아니면 단순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중간과정인지는 ..... 좀더 두고봐야 할 부분인것 같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블로그의 서비스는 질적, 양적 팽창을 가져오기에는 한계점이라는 생각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듯 싶다. 그것이 서비스의 재정의일지, 서비스 환경의 다양화를 위한 변화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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