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힘들다.. 2018년의 상반기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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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상반기는 작년보다 더 힘든것 같다.


작년은 그래도 실패하면 않하면 되는 상황이였다면,

지금은

실패하지 않도록 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약간의 긴장감으로 인해서 더 스트레스는 높아지는 상황이다.


올해..

진짜로 생사의 기로인것 같다.


그리고, 2019, 2020년에도 이러한 상황들이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


하긴, 기업이 언제고 위기가 아닌 상황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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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역 해지를 진행하면서..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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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아직 돈은 못벌어도 할건 많아서 일부 내부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건들은 외주 용역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개발건은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매우 큰 도움을 받으면서 흡족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퍼블리싱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잘한다고, 보여준 데모도 그럴싸 했고,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서 일단 믿고 맡겼는데,

이런건 믿고 맡기는게 아니였는가 봅니다.


1차 미팅을 진행하자고 한날에 


- 메일을 보냈으니 다음날 아침 일찍 보고 빠른 피드백을 달라

=> 막상 그날 아무런 메일이 오지 않아서 저녁에 문의

- 메일이 않갔을리 없는데, 확인해보니 않갔는가 보다. 바로 보내주겠다.

=> 그날 늦게도 않와서 카톡 남기나 묵묵무답

=> 다음날 연락해도 묵묵무답

=> 다다음날 아침에 화도 나고 해서 담당직원에게 연락하도록 지시

- 뭐라 뭐라 변명으로 일관함. 직원 좀 당황스러워함.

=> 오늘 왜 연락도, 메일도 않오는지 미팅을 진행하자고 함.

- 역시 묵묵무답..

=> 사무실로 찾아가겠다고 이야기 함. 사무실 걸어서 15분 거리

- 그동안 아팠다고 변명. 작업은 더 진행하고 보내주겠다. 먼저 일정을 보내겠다고 함

=> 일정은 상관없고,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음.

- 묵묵무답

=> 사무실로 6시 넘어서 찾아가겠다고 함. 참 많이 봐주고 봐줘서 일에 방해되지 않는 시간으로 정함.

- 신사에 있다고 오지 말라고 함

=> 지금까지 연락않하고 묵묵무답이다가 간다니 다른곳에 있다고 하면 신뢰가 깨진다. 오늘 진행된 것까지만 보고 가겠다.

- 신사에서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자기가 빠지면 이상해진다고 함.

=> 누구는 지금 밥도 않먹고 가는데, 알았다. 밥먹고 일빨리 끝내고 와라 기다리겠다.

- 8시 30분은 되야 갈것 같다고 함.

=> 기다리겠다고 함.

- 8시까지 최대한 빨리 가겠다고 함.

=> 8시 20분이 넘어도 연락 없어서.. 결국 철수함. 

=> 미팅을 일방적으로 펑크내고, 결과물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제시않하고, 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 톡으로 남기나 보지도 않음.

=> 회사에서 계약해지 공문 보냄.


답없는 회사들이 적지 않네요..


비슷한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이런 회사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싶네요.


참... 기분 더러워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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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 덕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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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가 내가 작업하던 HWP파일을 제대로 올려주지 않는 바람에 

집에서 하려는 작업을 못했다.


덕분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를 시청했다.


이대로 달려가야 할까?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다시 바라봐야 할까.


한동안 중2 첫째랑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냉전중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가 그렇게 똑똑하지는 않다.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해서 어떻게라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나? 그런데 성적을 끌어올리면 뭐가 좋아질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이 영화관 딜레마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보는 내내 맘이 답답했다.


2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라나.. 해법을 찾아주기는 쉽지 않겠지만, 나를 다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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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툴즈의 해킹은 알툴즈가 자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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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고 보안관련 전문 회사로 성장했던 이스트소프트..


그런 이스트 소프트가 해커에게 해킹을 당해서 고객이 믿고 맡겼던 싸이트별 로그인 정보를 홀라당 빼았겼단다.


지금 홈페이지에 가보면 다음과 같은 배너가 띄여져 있다.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정보가 얼마나 될지 모르고, 얼마나 많은 정보를 빼았겼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주이다. 개인들이 알아서 잘 변경하시라는 문구도 있다.


내가 알패스를 사용했던건 아주 오래전이였다. 


이스트 소프트가 알집을 내놓고 이스터에그를 통해서 개발자로서의 입장을 내 놓았을때 같이 공감했고, 열심히 알집을 이용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상한 파일포맷을 만들어 내고, 프로그램 설치할 때 은근히 다른 프로그램들 설치하게 꼼수를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스트소프트 제품을 그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다른 프로그램들로 대체가 가능했지만, 이스트소포트가 하는 행위가 매우 파렴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공들여 쌓은 업적으로 공공기업에 충분히 들어가서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음에도 개인 사용자들에게 하는 꼼수는 내 입장에서는 좋게만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와중에 이렇게 개인의 로그인 정보를 홀라당 날려먹었다면, 이건 보안전문업체의 타이틀을 걸고 지금까지 설렁설렁 일했거나, 아니면 내부사람 관리를 못해서 자체해킹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자든, 후자든 그동안 이스트소프트가 걸어온 업적을 한번에 날려먹기 충분한 사고이고, 이번을 계기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본인들의 업무에 충실한 회사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에서 나는 오늘 이스트소프트를 탈퇴하였다. 제발 내 정보들은 모두 싹다 지워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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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앱을 지우니까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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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앱을 스마트폰에서 지우니까..

스마트폰의 배터리 시간이 늘어났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줄었다.

다른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소식에 민감해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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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찾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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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일주일만에 들어왔다.


그동안 창업관련 교육, 주말 광화문 집회, 지방업무등을 보느라고 비싼돈(?)을 내고 사용하는 사무실을 올 수가 없었다.


그래도 창업관련 교육을 통해서 많은걸 배웠고, 수료증도 받았다.


주말에는 눈도 오고, 비도 오고 난리도 아니였지만 나라의 국민으로써의 주장을 표출하는데 한몫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오늘은 오전동안 그동안 밀렸던 업무처리하고,

오후에는 회계사무실에 들러서 몇가지 궁금한 사항 질문하고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빨리 작성해야 하는데..


언제 쓰나..


일단은 업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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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일을 덮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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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닐때는 정해진 시간과 일을 하고 있다는 여러가지 환경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던지, 나오지는 않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은 덜했다.


프리로 뛰면서 느끼는 것중에 하나는..


철저한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 저기서 발생하는 잔일들에 정작 내가 정해놓은 일들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버 만들어 놓고나서 클라이언트의 매칭 작업은 현재 요원한 상태로 나는 오늘도 집에서 빨래와 청소를 하고 감기로 인해서 피로해진 몸을 침대에서 달래고 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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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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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단순 개발-서비스 or 판매에서 다양한 쟝르를 보기로 하였다.


유통, 교육컨텐츠, 방과후 수업, 재활장치개발등등...


어느것 하나 해본것 없는 분야라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부분들이다.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직접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안한 사람에 대한 신뢰와 사업성 판단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내가 관심갖고 있는 IoT분야에 대한 조사도 별다른 진척이 없다.


이런.. 원래 블로그나 기타 SNS에는 항상 잘되는 이야기만 쓰는거라는데..


현재는 잠정 정체기.. 도약기에 접어들기 위한 시간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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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그려준 둘째 초상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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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처제가 놀러와서 둘째 지현이를 그려줬다.
놀라운 그림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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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 지도와 어플개발을 어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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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일중에 하나가 SKP에 납품하는 지도 SDK이다.


이걸 하기 위해서 사람을 뽑기는 했는데, 의외로 요즘 개발자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지원자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것도 있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람자체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돈이 아주 많아서 많은 돈을 주고 뽑자면 뽑을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다 보니 그것이 녹녹하지는 않는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SDK를 이용해서 기본적인 지도어플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또한 문제다.


간단하게 만들자니 사용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 같고, 이것 저것 기능을 넣겠다고 하면 덕지덕지될것 같고..


중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https://developers.skplanetx.com/develop/doc/sdk/tmap-sdk-android/


필요하신분들은 여기서 저의 팀에서 만드는 SDK를 이용해보세요.


좋은 의견 있으면 코멘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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