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cresper 아이디의 어원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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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per란 아이디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이다.

cresper는 crazy와 esper의 약자이다.

crazy는 미치광이라는 단어이다.

esper는 ExtraSensory Perception에서 유래된 ESP와 사람을 나타내는 er의 합성어로 초능력자를 의미한다.

즉, 미치광이 초능력자라는 뜻이다.

최근들어서 이런 미치광이 초능력자도 살아가는 일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 스파이더맨도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간다면, 나와 같은 느낌을 지우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내 삶이 내 아이디와 일치할수는 없는 것일까?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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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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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마음속 근심까지 모두 쓸어가 버렸으면 좋겠다.

걱정이라는 것이 풍선과 같아서 

한번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서 한없이 걱정을 키우지만,

잠시만, 돌아보면

어느순간 바람이 빠지듯이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내 마음속의 걱정과 근심들이 빗속에서 소금녹듯이 사그라 들었으면..

내 삶이 이렇게 빗소리처럼 맑고, 청명하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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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를 구글크롬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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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는 너무 느리다.

파이어폭스는 더 느리다.(이유를 모르겠다. 뜨는것도 느리고..)

결국 구글의 크롬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빠르다.

몇가지 ActiveX로 인해서 서비스의 문제가 있는 것은 익스플로어로 처리하고 이제는 대부분 크롬으로 웹서핑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뭐라 해도 빠른것 이길놈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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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때 다녔던 회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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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대학원을 졸업해서 조그마한 벤쳐회사에 몸을 담근적이 있었다.

IT회사는 아니였지만, IT쪽에 관심이 있어서 조그마하게 시작했었고, 지금도 조그마한 상태로 남아있는 회사이다.

그때 학교 후배들과 같이 들어가서 열정을 불태우고 싶었지만, 열정만 갖고는 안되는 무언가가 있어서 결국 내부적인 붕괴와 갈등속에서 초창기 맴버들은 모두 나오게 되었었던 슬펐던 기억.

그때 사장님을 뵈고 씁쓸한 이야기들만 약간 나누고 돌아왔다.

당신은 IT를 너무 몰랐고, 사회초년생 아이들(?)만 믿었고, 서로 공감도 않되었었고... 지금은 손을 떼셨고, 별도의 회사로 남겨두기는 하셨지만, 그렇게 비젼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현재는 회사의 볼륨이 너무도 작고, 회사를 접기도 뭣해서 뒷집지고 있지만, 매우 불편해하시는 것 같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회초년생이였던 나의 섣부른 열정이 남에게 피해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간 상태고, 그냥 기억으로 남겨두기로 하였다.

IT에서 아직도 많은 회사들은 기술력과 영업력의 부재로 힘들어 하고 있고, 기술이 있다고 해도 여건이 받쳐주질 않아서 고전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나, 요즘같이 이공계 기피가 심한 상황에서는 구직자도 좀더 안전한 회사를 구하고 싶어하고, 어려움을 극복해보려는 회사들은 좋은 인재들을 만나기 힘들고... 미스매치만이 발생하는 상황들이다.

그래도, 사람사는 일이라 너무 면전박대를 하시지는 않고, 좋은 이야기와 함께, 나중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는 말로 그분의 큰 아량을 느꼈던 하루였다. 다만, 내가 그렇게 붙임성이 많질 않아서 저녁때 다시 찾아뵐지는 모르지만, 내 나름대로의 마음속 빛을 어느정도 덜어낸것 같아서 다행이다.

제이콤 김진구 회장님.... 당신은 이시대의 큰 사람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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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미취업상태에 대한 짧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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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둔지 벌써 2년 정도가 되가는것 같다. 2008년 8월에 그만두었으니깐..

그만둘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막상 쉬면서는 제대로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회사다닐때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건 마찬가지지만..

오늘 EBS를 보니 사람의 뇌는 청소년기에는 모든 신경들이 활발하게 발달하다가도, 40세 정도가 되면 자주 사용하는 신경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퇴화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숙련도는 빨라지지만,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힘들어 지는것 같다.

나도 이제 37세이면, 뇌가 어느 하나로 고정이 되어있을 것 같다.

새로운 일을 찾아서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IT로 다시 회기할 것인지 많은 고민중이다.

세째의 탄생으로 집안도 다시 복잡복잡해졌고, 집사람의 퇴직이냐, 복직이냐, 휴직이냐도 결정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그냥. . 짧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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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소홀히 한 죄... 방문객수가 말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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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산에 자주 내려갑니다.

옛날 오래된 건물이 있어서 수선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신경쓸게 많아서 생각보다 자주 내려가게 되네요.

교통이 발달해서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려가게 되면 여러가지 일들과 미팅을 몰아서 처리하게 되니깐, 체력적으로도 힘드네요.

그래서 블로그에 글도 제대로 올리지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있고.. 내년에 회사 차려서 종달랩의 화려한 등장을 가시화해야 되는데.. 쩝..

관리를 좀 소홀히 하니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질 않아서 속상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좀 힘들더라고 공부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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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뮤와 레일라 결국 구입결정! 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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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쓰는 X1은 초기롬은 너무 느리고, 외부롬들은 불안해서 제가 사주고도 미안했습니다.

제가 쓰는 m4650은 것의 페인트가 벗겨져서 쓰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 이번에 저는 익뮤로, 집사람은 레일라로 폰을 바꿨습니다.

이제 폰이 오면 둘다 세로운 세상을 경험해볼... 예정인데.. 모르죠.. 또다시 미안하고 부끄러워질지..

나이가 들다 보니깐,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실속을 따지게 되네요..

제가 대학다닐때만 해도 컴퓨터를 6개월마다 교체할 정도로 돈아까운줄 모르고 성능위주로 모든걸 판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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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정동영씨가 오셔서 연설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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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장 지원유세에 정동영씨가 오셨답니다.

나름 익숙한 목소리(아나운서 하셨으니..)로 왜 중구청장이 민주당이 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하시는데, 제가 그런 연설말투랑 표현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낮설기는 했습니다.

제가 충남 아산과 서울 중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양쪽의 선거구도와 선거뒷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양심없거나, 내부적인 갈등과 반발로 나온 후보들이 대부분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임기간중 부정을 저질러서 더이상 공천도 못받거니와, 무소속으로도 출마를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천비리를 저질러서 후보로 나오고 이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나오고, 재임기간중 세금 체납해서 선거 전에 부랴 부랴 세금낸 후보도 있고...

모든 후보들이 선비의 마음으로 나오는 것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덜 더럽고 덜 탐욕스러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거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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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거슬러 역사가 된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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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개똥이는 집에 오질 못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고, 위에서 피가 조금 나왔던 것이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나올때 엄마의 양수에서 피를 조금 마신것으로 판명이 났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 어린이중환자실에서 약간의 황달도 고치고, 건강한것 확인도 하고, 조금 더 커져서 나올걸 생각하니, 일종의 산후조리원에 아이를 맡긴 기분도 나고..

오는 길에 광화문을 거쳐서 시청광장을 지나왔습니다.

오늘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로 1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처럼 많은 노란풍선과 노란색 리본들이 시청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노제가 있었던 곳에 걸려져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그분이 그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용기에 항상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겸손하고, 나라를 생각했으며, 국민을 위할줄 아는 대통령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한국의 역사를 거슬러 이런 분이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오늘 비가 오는데.. 다시 한번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려 봅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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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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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의 X1이 자주 말썽을 일으킨다.

초기의 정품롬은 너무 느렸다.

룸을 바꾸고  UI와 속도가 개선되었지만, 안정성은 대폭 떨어졌다.

집사람의 스마트폰이 자꾸 꺼질수록 X1을 사준 내 마음도 꺼져만 갔다.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자니, 아이폰은 너무 비싸고, 다른 것들은 가격대비가 너무 않좋은것 같고..

일단은 X1의 롬을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라는 luna롬으로 바꿨는데, UI가 너무 깔끔하다 못해 비약하다.

계속 문제를 일으키면, OZ 옴니아로 바꿔줘야 겠다. 그나마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것으로 판단되는 OZ 옴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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