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앤디 위필드는 몇살에 죽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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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잔인하지만 재미있게 보았던 스파르타쿠스 주연배우였던 앤디 위필드가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이가 다 제각각이다.


37 부터 39세까지 다양한 그의 나이..

여담이고, 최근에 많은 전설같은 분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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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나온 음식물 줍는 기계(?)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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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봐도 봐도 신기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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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깜짝 놀랐던 일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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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호오피스는 매우 조용하다.

각자 필요에 의해서 사무실을 얻었기 때문에 쓸데없이 노는 사람들은 전혀없고, 각자 일이 있으면 와서 일하고, 없으면 각자 알아서 가기 때문에 일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속에서 약간 인간적인 면이 떨어지는 것은 있지만, 어짜피 여기는 인간관계하려고 모인 곳은 아니니까..

여기는 통로에서 천장식 에어콘이 작동하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동안에는 사무실 문만 열어 놓아도 덥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물론 문을 닫고 있으면 작은 창문으로 이제 곧 올 여름을 알리는 약간 더운 바람이 들어와서 좀 덥기는 하다.

일이 있어서 사무실을 나와서 계단으로 향할 때 소호오피스를 관리하는 아가씨가 와서 몇가지를 물었다. 이번에 관리비 현금영수증을 어떻게 드릴까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뒤에 붙는 명칭..

"사장님"

ㅋㅋ

내가 사장인가?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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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쓰는건 이젠 좀 어렵다는 느낌이.. 트위터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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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몇일이 걸리기도 한다.

반면에 트위터는 간단간단히 느낌이나 생각을 적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쓰기도 부담없고, 읽기도 부담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요즘은 참 일처럼 느껴진다. 처음에는 않그랬는데..

아무리 좋았던 기술이나 서비스도 그보다 더 편하거나, 재미있는 서비스가 나오면 결국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는 듯 싶다.

그래도 가끔씩은 꼭 블로그를 남겨야지.. 트위터는 짧은 대화라면 블로그는 그래도 글의 형식을 빌린 소설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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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2008 R2 겨우 설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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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QL 2008 을 설치해야 할 일이 생겼다.

R2를 구하질 못해서 2008을 깔다가 R2로 다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는데, 이게 잘 않되는 것이다.

깔리지를 않는 것이다.

결국 2008로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삭제하고 R2를 다시 설치하고 나니 이번에는 실행이 되질 않는다. 삭제하고 깔고.. 그래도 않되서 ..

이렇게 몇번 삽질을 하다가 SQL instance 이름을 바꾸고, 디렉토리의 잔당 파일들 다 삭제하고 3일만에 설치 성공..

에휴.. 옛날에는 이런 일을 해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OS설치, 프로그램 설치하는게 아주 곤욕이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번거로운 것들이 하기 싫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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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부족 현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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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만일 당신이 개발자라면 지금 중소기업에서 말도 않되는 금액으로 와서 말도 않되는 일을 시키면 가겠는가?

당신이 고용주 또는 임원이라면 위와 같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가겠는가?

개발자가 넘쳐나던 시절도 있었지만, 옥석을 가리기도 전에 능력있는 사람들은 제야로 뭍혔거나, 좋은 회사로 취직했거나, 현실을 위해 외주로 일을 하고 있다.

학원 출신의 대량 생산된 즉석 개발자들조차도 드물어진 시점에서... 언제까지 SI, SM의 인력장사로 개발자들의 피를 뽑아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개발, 하다못해 코더를 위한 나라는 아닌듯 하다. 외곡되거나, 사라지거나...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나가야 할 듯 싶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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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에서 만족감을 갖지 못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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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위해서는 본인이 개인사업을 유지하던지, 어떤 사업장에 소속이 되어서 임금을 받고 노동을 하여야 한다.(크게 본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노동자로써 ,특히 IT에서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로써 업무를 맡게 되고 그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비단 나만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만족감보다는 그렇게 익어져서 별 재미없이 일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더라도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상황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1. 업무가 과중하거나, 업무가 너무 형편없을 때 : 적정한 업무 스트레스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성취욕을 달성해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필요하다. 하지만, 업무가 너무 과중해서 시간적으로나, 책임적으로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일에 대해서 자포자기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 반대로 일이 너무 단순하거나, 없을 경우에 자신에 대한 무능이나 회사에 대한 반감으로 갈 수 있다.

2. 상사에 대한 불신 또는 무능한 상사 : 상사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존경 내지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일을 하는 동안에 업무체계가 원활해지고, 일에 대한 반응이 빨라진다. 하지만, 상사에 대한 믿음이 없게 되면, 상사의 업무지시에 대해서 반항을 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또는 너무 상사가 무능해서 상사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면, 상사의 일까지 본인이게로 전가되서 2~3배의 일을 하면서 책임도 뒤집어 쓰는 경우가 발생한다.

3. 불필요한 시간들 :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담배를 펴야 하고, 쓸데없는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거나, 회의 한번 하기 위해서 상사를 백방으로 찾아다녀야 한다거나... 이런 내부 커뮤니티를 개개인의 탤런트에 맞기게 되면 일을 하기 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시스템의 부재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만연해 있다.

4. 임금에 대한 불만 : 내가 과연 일에 대한 적정한 임금을 받고 있는가를 물을 경우 이는 대부분 상대적이 된다. 회사 내에서 낙하산으로 올라간 상사가 일도 못하면서 과도한 임금을 받는다는 것을 느낄때는 내가 내 임금을 뺏긴다는 생각마자도 들게 된다.

5. 자기 개발에 대해 소홀한 회사 : 실무자, 직원들의 요청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회사들, 직장상사는 결국 개개인의 성취욕을 뺏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들이 하나둘씩 쌓이게 될 경우, 이직을 생각하게 되거나, 일에 함몰되서 매우 오랜 기간 불만을 갖고 직장을 다니게 되는것을 나도 경험했고, 다른 분들도 많이 보았다.

이제 나도 조만간 40대가 되면 더이상 직장을 옮기는 것은 하지 못하고, 하나의 일에 매몰되서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내가 가장 잘 하고, 인정받을 수 있으며, 그나마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런 직장을 찾기는 매우 어려울 듯 싶기도 하고... 나를 바꿔야 하나? 아니면 내가 그런 직장을 만들어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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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4로 업그레이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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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를 그동안 쓰다 않쓰다를 반복했었다.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쓰고는 싶은데, 인터넷뱅킹도 않되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익스플로어보다 느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FireFox 4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빨라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익스플로어 9, FireFox4를 보면서 느낀 점은 Google Crome을 닮아간다는 느낌이다.

....

C드라이브로 잡혀있는 하드디스크에서 기분나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음이 요즘 들어 들린다. 아무래도 하드가 수명을 점점 다해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기회에 SSD로 바꿀까 고민중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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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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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C#으로 PDA 프로그램을 이곳 저곳에다 포팅만 했더니 정신도 산란해지는것 같고, 재미도 없고...

C#을 쓰면서 느낀점은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었다.

예전 C, C++을 가지고 프로그램할때는 쉽지 않게 구현했어야 했던 기능들이 너무도 쉽게 구현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적응하기는 매우 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고질 병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하나를 지긋이 오래 못하고 쉽게 실증내는 병이 도지면서 Windows도, C#도 재미가 없어졌다.

 JAVA를 공부해서 뭔가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예전에 우분투를 깔았던 PC를 켜고 이것 저것 만져보고 있는데, 문듯 든 생각이...

"그래서 뭘 만들건데?"

단순히 기술만 갖고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아니, 하고 싶은 것이 없기 때문에 할 것이 없는 것이다.

프로그래머란, 무언가를 해야 할 준비가 되어져 있어서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자신의 지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에 대한 설계를 통해서 해결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가 어떠한 생각을 통해서 무언가를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때 비로소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누가 시켜서 단순히 요청에 따른 코딩만 한다면, 이를 프로그래머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프로그래머는 기술자이기 보다는 기획자이고, 설계자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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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시영에서 복싱선수 이시영으로.. 그녀의 변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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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선택이였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매우 즐거운 선택이였을 것이다.

탤런트로 항상 예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 하는 한국의 여자로서 단순히 배역에서 시작한 권투를 결국 아마추어 복싱선수권에서 당당히 1등으로 등극하게 되기까지 그녀는 아주 새롭고 즐거운 도전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연기가 아니라 실제의 복싱모습을 보여준 여배우는 한국에서는 이시영이 처음일것이다. 그녀의 노력하는 모습, 그녀가 링위에서 상대의 주먹에 맞아서 찌그러진 얼굴 모습 하나 하나가 매우 사랑스럽고, 그녀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


가끔 나의 한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나에게도 컴플렉스가 있다. 착하고, 실패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필요한 것을 알면서도 착한 이미지이고 싶어서 남에게 싫은 소리 한번 제대로 못하고,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은, 아예 포기해버리는 모습도 있는 나의 한계점들...

끝까지 하는.. 그래서 끝까지 남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급박함이 적기 때문이라는 선배의 말때문인지는 몰라도, 내가 아주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나는 상당히 많은 것들에 대해서 쉽게 도전하지 않는다. 도전하지 않기 때문에 잃는 것도 적지만, 얻는 것 역시 적다.

나는 꿈이 있지만, 꿈을 위해서 막연히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상당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뭔가를 얻기 위해서 무언가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 하나만 보고 끝까지 갈 수 있는 용기와 추진력에 대해서 항상 내가 독려할 수 있고, 용기 잃지 않도록 나에 대해서 내가 다독여볼 시점이다.

그래.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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