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TRY TO REMEMBER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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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잖아요..


가을좀 타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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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메클린 - 빈센트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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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느껴보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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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순면실 만드는 공정 동영상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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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지난번에 실에 대한 글을 정리하였는데, 실제 실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실타래랑 릴을 이용해서 실을 만든다는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 나오기 전에 또는 귀신이 되기 전에 한을 품을 일반서민들의 집에서 꼭 실을 만드는 그런것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확히 저런 모습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위 사진은 설명이 자세히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저것은 방직기로 실이 아닌 원단을 만들어 내는 모습입니다. 요즘은 아프리카 오지 아니면 저렇게 실을 만드는 곳은 없을것 같습니다.


airjet loom이라는 고속방직기는 아래와 같은 속도로 원단을 만든다고 합니다.


< airjet loom >


조금 더 자세한 영상을 보시면 아.. 원단이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만들어지는구나를 아실 수 있습니다.


<airjet loom at factory >


그런데, 저는 실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드린다고 해놓고 방직기가 원단을 만드는것을 설명드린것 같습니다. 


양주시에서 무명실을 만드는 직조과정을 설명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는 당연히 없지만, 다행히 5분정보 밖에 되지 않습니다.


1. 씨앗기

2. 솜타기

3. 고치말기

4. 실잦기

5. 베뽑기

6. 베날기

7. 베메기

8. 베짜기


이렇게 8가지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인내와 지식을 한번 5분안에 배워보는 기회도 좋을 듯 합니다.


< 전통 무명 직조 과정 >


마침 YTN사이언스에서 실을 만드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보기 쉽기 만든 10분짜리 동영상이 있네요.


< 섬유, 순면실 만드는 공정 >


솔직히 재미는 없는데, 아.. 저렇게 털이 모여서 실을 만드는구나를 알 수는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을 이용해서 눈썹다듬는 영상을 보너스로 ...



이상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눈썹 잘 다듬을 수 있는 실을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구매...하실수 있다는건.. 그렇고 그런건 집에서 동영보고 잘 따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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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자재 - 실에 대한 설명 2

부자마켓/의류부자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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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악세사리 가계"란 테마로 글을 올리는 "부자재 파는 사람들"의 아저씨 입니다.


지난번에는 원사, 재봉사, 코아사, 날라리사를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실들에는 뭐가 있는지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1. 스판사(나일론사)


얇고 질긴 실을 말합니다. 수영복이나 탄성이 있는 보정 속옷 혹은 에어로빅 복등을 만들 때 사용되며, 실의 두께에 따라 두꺼운 실은 가방이나 가죽용 의류에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일단 스판사를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만 갖고는 스판사인지 다른 실인지 알길은 없습니다. 그럼 이실을 이용해서 뭔가 얇고 질긴 옷을 만든다고 하는데 어떤 옷을을 만들수 있을까요?



이쁜 언니가 등장했습니다. 저 언니가 입고 있는 윗옷이 스판사로 만든 고급러닝복이라고 합니다. 옷보다는 언니가 좀 참하니 이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을 봐야 하니 얼마나 신축성이 있는 옷인지 가까이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옷이 몸에 착붙는게 신축성은 좋아 보입니다.

위 언니가 입고 있는 옷은 "일시 품절"이라고 해서 별다른 링크걸지는 않습니다.



2. 투명사


 투명사는 바지나 치마 밑단의 마무리를 할 때, 일일이 실의 색상을 맞추기 어려울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색깔이 투명하기 때문에 사용용도가 다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비즈 목걸이나, 팔찌, 아이들 구슬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굵기의 종류는 40소, 60수, 80수가 있다고 합니다.


와 .. 정말 대놓고 투명사 써있네요.. 하얀것이 투명할 것 같습니다. 조금 자세한 사진으로 보면



그래도 잘 모르겠습니다. 낚시줄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술에도 사용이 됩니다.





3. 치즈


오버룩을 할때 사용하는 실입니다. 일반 면사를 오버룩사로 사용해도 되지만, 실의 사용이 많은 오버룩에는 길이가 약 10,000m(10km)정도로 긴 치즈사를 많이 사용하다고 합니다.


굵기 종류는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 100%의 40수(2합)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바로크라고 많이 했던것 같은데, 일반적인 오버룩사보다 고급스러운 실을 치즈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치즈사가 오버룩사보다 많이 감겨서 팔리는것 같습니다.



치즈사와 오버룩사 날라리사를 비교한 사진이 있네요. 그리고 옆에 모나미 볼펜도 있습니다.




치즈사는 확실히 감긴 양이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구글에서 "치즈사"를 검색하면 위 실들보다.. 치즈관련된 사진들이 압도적으로 나오네요.




그래도 난 "치즈안사"


4. 뜨개실


뜨개질을 할 때 이용되는 실을 말합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들이 이런 뜨개실을 이용해서 털옷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였지요.  뜨개실의 종류에 텍세레(Texere)가 있다고 합니다. 굵기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고 합니다.


뜨개실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도 많이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뜨개실을 사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털옷을 만들어 주면.. 곧 여름이네요..



뜨개실을 잘 이용하려면 줄바늘이 있어야 겠지요. 역시 "부자재 파는 사람들"에서 줄바늘도 판답니다.



뜨개실로 뜨개질하다가 줄이 짧을때 뜨개실 연결하는 작은 팁동영상도 같이 보세요.



뜨개실에 대해서 조금 더 보강설명 드리면 뜨개실 굵기가 다양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반적인 뜨개실 굵기 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맨 오른쪽 LACE를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로 설명을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실 굵기 등급(LACE)을 'ply수'라고도 합니다.


굵기를 나타내는 실타래 마크(0 LACE)


1인치 너비에 몇번 감기는지를 나타내는 wpi (21wpi or more )


1인치 너비에 몇 코가 들어가는지(평균적 게이지)를 나타냅니다. (8.5코/1인치)


50g당 얼마나 감겨 있는지를 나태냅니다. (275야드 혹은 per/50g)


100그람당 얼마나 감겨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545야드 혹은 per/100g)


적합한 바늘 사이즈 (US1-2.75mm 보다 가는 바늘)


레이스 무늬를 뜰 때에 권장하는 바늘 사이즈 (2.75mm ~ 3.5mm)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5. 울실 

 

 양의 털이 재료가 되는 실로 그 중 아주 어린 양에서 처음 얻어지는 고급 털로 만들어진 실을 램스울 실이라고 한답니다. 양털의 함유량에 따라 70/30 랩스울, 80/20 램스울 등으로 불리는데, 함유량이 높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간다고 합니다. (너무 당연하겠지만요..)



실이 매우 따뜻해 보입니다.





6. 알파콘사


보통 레이스용 코바늘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굵기가 얇은 털실을 알파콘사라고 합니다. 길다란 콘 모양의 심지에 감겨진 실들을 콘사라고 통칭합니다. 알파카모는 길고 부드러우며 광택과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7. 수세미실


 수세미실도 뜨개실의 하나인데, 내구성이 높아 수명이 길고 깨끅하게 잘 딱이는게 특징입니다. 주로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로 만들어지며, 용도로는 수세미가 우선이고, 목욕타올, 티슈케이스등 각종 소품등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폴리수세미실의 장점은 실이 빳빳하지 않고, 건조가 빨리되고 위생적이라고 합니다.


 아크릴 수세미실의 장점은 소재가 100%아크릴로 된것도 있고, 부드럽고, 털날림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슬초 수세미는 실이 도톰한편이고, 100%아크릴이며, 두께감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굵기로 인하여 세척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합니다.



부파사에도 아주 좋은 수세미실이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수세미실로 이런 멋진 때수건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수세미인가?


이상 실에 대한 정리를 간단히 마무리 했습니다.


실의 종류는 워낙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실들이 있지만, 제가 찾은 자료들만 정리하였습니다. 

더 많은 자료들이 있으면 제보를 주시거나 저또한 더 열심히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곳에서 자료를 끌어왔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자료출처를 다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밝히도록 하는걸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살짝..


그리고, 항상 부자재에 대한 구매를 하실 분들은 "부자재 파는 사람들"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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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업계획서는 왜 떨어질까? 그런데 붙는건 또 뭘까?

종달랩 사업현황/Workin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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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종달랩에서 의류부자재 파는 아저씨 입니다.

 

지난주, 지지난주는 참 우울했습니다.

 

만만하게 보았던 창업관련 사업 지원은 서류에서 줄줄이 떨어지는반면,

의외의 사업지원에서는  PT발표가 예정이 되기도 합니다.

 

똑같은 사업아이템이고, 내용도 크게 대동소이한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

 

지원사업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창업지원사업은 사업의 참신성, 아이디어, 시장성을 본다면,

기술지원사업은 사업의 기술성, 문제해결방법, 기술의 구현가능성등을 보기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번에 것도 최종까지 가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지난주동안 우울했던 마음을 가라안혀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래, 아직 죽지 않았어.

 

소소한 일들에 기죽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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