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일은 소스정리하면서 문서도 같이 정리하는 날...

반나절 동안 기존의 소스들 정리하고, 보강함수 만들고, 문서내용도 동기화하고

하루가 참 지루하네요.

옆에 아저씨는 지루한 노래를 틀어놓았고.

그냥 사진으로 힐링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의 포즈는 의도된 것이겠지요. 왜들 이리 가슴을 들이밀고 찍는건지.. 아님 원래 발육이 좋은건가..

알길이 없는 하루입니다.

하루 하루가 일의 연속이지만, 그 와중에도 조금씩 살림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양이사님이 외부 미팅을 갔다가 그럴싸한 책상과 책꽃이를 얻어오시는 바람에 사무실 내부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2명 정도가 일할 수 있는 책상이 제대로 완비가 되었고, 내부도 어느정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책꽃이도 두번째 사진에 비스듬이 보이네요.

우리는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라 기타도 있습니다. "통키타 생 입문"

5월말에는 새로운 인물들을 충원해서 지금 우리 차배달과 종달랩의 성장속도를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종달랩이 드디어 방청소를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거무틱틱한 스킨을 이용하다가 감응형 스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쁜 저의 얼굴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흰색에 밝은 톤이 맘에 드네요.

초심 잃지 않고 밝아진만큼 열심히 중년의 불을 태워보아야 겠네요.

어느덧 2016년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네요. 

종달랩입니다.

종달랩에서 개발중인 차배달 서비스는 말그대로 차를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서 처리해드리고 다시 배달해 드리는 서비스 입니다.

다방에서 하는 그런 차배달 아닙니다. 티켓도 않팔아요.

(티켓이 수익성은 더 좋다고 합니다만..  : 일부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웠습니다. 잘했지 OO아..)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고, 어떤것을 배달하고, 어떻게 차를 운반해서 가져다 드릴까에 대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안에서 적정한 가격 position은 얼마이고, 수익은 나올 수 있을까. 여러 협력업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사용자들은 이런 서비스에 대해서 얼마나 필요로 할까.

이런 고민들속에서도 조그마한 성공의 가능성을 보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다라는 확신속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달에 Prototype이 나오고 9월에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중입니다.

차배달이 나오면 처음 이벤트로 진짜 차(tea or coffee)도 선물로 배달해 드릴까 고민중입니다.

(다방에서 파는 그런 차 아닙니다만, 원하시면 저희가 직접 보온병에 담아서 가져다 드릴수는 있습니다. 차맛은 보장못합니다. 차값은 딱 커피값만 받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