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랩 종다리 이야기

종달랩 사무실 오픈

종달랩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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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종달랩에 경사가 났습니다.

종달랩의 두목인 제가 (저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경제적인 압박을 극복하고 사무실을 오픈했습니다.

사무실은 종로5가에 있는 오피스 허브 (SOHO 오피스)에 있습니다.

현재는 책상 2개가 딸랑 뿐이지만, 앞으로 주구장창 커갈 예정이라고 종달랩 두목은 말했습니다.

앞으로 종달랩 블로그도 좀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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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쓰는건 이젠 좀 어렵다는 느낌이.. 트위터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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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몇일이 걸리기도 한다.

반면에 트위터는 간단간단히 느낌이나 생각을 적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쓰기도 부담없고, 읽기도 부담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요즘은 참 일처럼 느껴진다. 처음에는 않그랬는데..

아무리 좋았던 기술이나 서비스도 그보다 더 편하거나, 재미있는 서비스가 나오면 결국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는 듯 싶다.

그래도 가끔씩은 꼭 블로그를 남겨야지.. 트위터는 짧은 대화라면 블로그는 그래도 글의 형식을 빌린 소설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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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천국 대한민국은 IT를 제대로 말아드시고 계신가요?

논평 비평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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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태가 주는 교훈은 매우 큰 교육자료가 되었다.

농협 대표가 하는 말이 핵심 전산을 내부자는 모르고, IBM만 알고 있다니.. 그럼 농협의 전산에 대한 책임 주체가 IBM인가?

대부분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들은 내부에 전문인력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물론, 개발인력은 개발당시에 매우 많이 필요하지만, 개발이 구축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더이상은 필요한 자원이 아니므로 개발인력은 외부에서 충당하길 원할 것이다. 전산 운영 인력도 아주 전문가가 있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고 개선하면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산실은 잘잘한 업무들의 처리가 있을 뿐 큰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그러한 인력들에 대해서도 회사는 비용으로 생각할 뿐 투자로 생각하질 않게 된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전문 인력들은 외부용역으로 교체가 되고, 내부에서는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간관계에 의존하는 관리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다. 전문성은 당연히 떨어지겠지.

외부 용역중에도 물론 전문적으로 기술을 쌓고,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는 곳들도 많겠지만...... 많은가....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인건비 장사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나 인적 자원 관리를 하지 않게 된다. SI는 자체의 기술력을 쌓기 보다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일을 맡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기술습득이나 그런 부분에 소홀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곧 돈이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끝나고 해당 인원에게 기술습득이나 쉴 수 있는 그런 여유를 주지 않고 계속 속된말로 돌리게 되는 것이다. 일하는 만큼 돈이 되는 구조이니..

이런 구조속에서 SI, SM몇년 해본 사람들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고, 결국 회사를 나오게 된다. 회사는 그럼 다시 새로운 사람을 뽑아서 투입하게 되는데, 결국에는 배워가면서 개발하는 그런 형국도 발생하게 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몇몇 대형 SI빼고는 대부분은 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대응한다고 해도 누가 나한테 뭐라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게 현실이니까.

재투자와 인력관리에 실패하고, 그로 인해서 수익감소와 고객사 대응에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한 인력감소와 그로 인한 관리누수... 점점 않좋아지는 과정속에서 과연 IT의 무엇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중에는 물론 성공하는 SI기업,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디지털생태계는 모두가 성공하는 그것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아주 소수가 성공하고, 대부분은 그러한 성공은 꿈도 못꾸고, 지긋지긋하게 일하게 되는 환경이 된다면 이건 생태계라는 말자체도 되지 않는 것이다.

지금처럼 대부분의 회사들이 대기업의 하청위주의 이러한 IT환경이 아니라 정당한 경쟁속에서 자신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제품화 할 수 있고, 이러한 제품이 공정하게 소비가 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기업위주의 SI회사들에 대한 강한 규제와 협력강화 방안 같은 것들이 나오고, 중소기업에 대한 건전한 투자활성화 대책과 이를 인큐베이팅하는 사업룰과, 실패에 대한 무차별적인 책임보다는 기술 자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정부와 기업들이 갖고 있어야 할 것 이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 SI들은 다 인맥들이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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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2008 R2 겨우 설치하다..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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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QL 2008 을 설치해야 할 일이 생겼다.

R2를 구하질 못해서 2008을 깔다가 R2로 다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는데, 이게 잘 않되는 것이다.

깔리지를 않는 것이다.

결국 2008로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삭제하고 R2를 다시 설치하고 나니 이번에는 실행이 되질 않는다. 삭제하고 깔고.. 그래도 않되서 ..

이렇게 몇번 삽질을 하다가 SQL instance 이름을 바꾸고, 디렉토리의 잔당 파일들 다 삭제하고 3일만에 설치 성공..

에휴.. 옛날에는 이런 일을 해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OS설치, 프로그램 설치하는게 아주 곤욕이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번거로운 것들이 하기 싫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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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부족 현상에 대해서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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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만일 당신이 개발자라면 지금 중소기업에서 말도 않되는 금액으로 와서 말도 않되는 일을 시키면 가겠는가?

당신이 고용주 또는 임원이라면 위와 같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가겠는가?

개발자가 넘쳐나던 시절도 있었지만, 옥석을 가리기도 전에 능력있는 사람들은 제야로 뭍혔거나, 좋은 회사로 취직했거나, 현실을 위해 외주로 일을 하고 있다.

학원 출신의 대량 생산된 즉석 개발자들조차도 드물어진 시점에서... 언제까지 SI, SM의 인력장사로 개발자들의 피를 뽑아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개발, 하다못해 코더를 위한 나라는 아닌듯 하다. 외곡되거나, 사라지거나...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나가야 할 듯 싶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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